9급 공무원이 甲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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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KBS스페셜에서 '꿈꾸는 자들의 섬 노량진' 방송했는데..
이건 오늘밤에 방송되는 MBC스페셜 '나는 9급 공무원이 되고 싶다' 이네요.ㅎ
진짜 저기 예고편 첫부분에 나온거처럼 요즘 어르신들은 다 공무원이 최고지 최고지 이러심.
요즘 9급 공무원만 붙어도 집안에 경사라고 하던데... 막 잔치도 벌이는 곳이 있다는..ㅎㄷㄷㄷ
예전과 다르게 요즘 9급 공무원 진짜 인기甲인듯~
가끔 생각드는게...
아 나도 차라리 대학오지 말고 차라리 바로 공무원시험이나 볼걸 하는생각이..ㅋㅋㅋ
요즘 학자금 대출 받고 매달 그 이자 꼬박꼬박 내는것도 버거움.ㅠ
미래를 생각하니 진짜 암울하네요.~ 휴~ㅠ
등록금 반값은 도대체 언제 될지... 설마 내가 졸업한 다음부터 될려나;;;
[이 게시물은 정보관리자님에 의해 2011-07-02 00:42:01 휴지통 2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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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뒤지게 패야된다 생각해요
수능 봐서 서울대 가기보다 9급 붙기가 어렵다는 게 사실인가요?
공무원이 나쁜 직업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있는거 같지도 않고 도전도 없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예전 같으면 이봐 그건 그냥 확실한 미래가 아니라 확실하게 우중충한 미래야 라고 했겠지만
요즘엔 뭐 결국 다들 자기 그릇에 맞추어 사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그릇에는 9급 공무원까지만 들어가는 거고
어떤 그릇에는 의사 변호사까지만 들어가는 거고
모든 사람이 꿈을 먹고 사는 곳도 위태로운 사회죠.
자기 그릇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사건들도 많구요.
그릇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노력한다는 사람은 누가 판단하는거죠
그사람의 그릇이 얼마나 클지..
설사 그릇이 작더라도 넓히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자기판단이죠.
지금 누구도 다른사람이 판단해주려 하지 않았고
노력하는 사람 존중 안해주지도 않았음
? 아니 저분이 지금 '그릇'운운하면서
마치 주제도 모르고 높이 본다는식으로 말하잖아요
노력하는 사람 무시하는 발언이죠
단말에는 추천 쓴말에는 비추? 님 주위에나 그런 사람이 많은겁니다
헐...진짜 이렇게 생각하세요??
쩝 너무 충격적이라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잘모르겟네 ㅋㅋ
어쨌든 이런 마인드가 형성이되있다는게 참 ㅋㅋ
으으 좋은말에 웬 비추가
공무원처럼 미래가 확실하고 비교적 편한게 없지만
그만큼 꿈 없는 직장도 없을 듯
남의 중요한 인생을 자신의 단편적인 머리로 쉽게 판단하는 아름다운 인간의 종류.
lacri님이 요즘 추세를 잘 모르시나본데...
공무원 '그릇'이랑 변호사 '그릇' 드립 하셨는데...
제 주위에 로스쿨 다니는 사람 중에서 7급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만 지금 반 이상인데...
물론 그중에 대다수가 지방대 로스쿨이고
7급 공무원에서 변호사 자격증있으면 가산점 5점주는 메리트가 주된 이유지만...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정도는 알았는데 정말인가요?;; 황당하네요. 등록금 + 생활비 합치면 1억은 될거 같은데.. (거기다가 3년동안 취직해서 일했으면 벌 수 있는 기회비용까지 합치면..) 1억으로 공무원 시험 5점가산점을 따는겁니까.. 7급 된다고 해도 남는 장사가 안될거 같은데 --; 정말 사실인지..
네... 학비가 500만원대이긴한대..
그런데 거의 지방대 로스쿨이라....
학점 3.0점인가 넘으면 장학금 다 나와서 거의 등록금 안내고 다녀요.ㅎ
지방쪽 로스쿨은 사람들 끌어들일려고 그러서인지 몰라도 장학금제도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로스쿨 학생들 기숙사 따로있고해서 생활비도 거의 안들고요.
친구들 보니 한학기 150~200정도면 충분한듯~
아직 나이가 거의 20대 중후반인데...
뭐 30살전에 7급되면 대박으로 생각하고 있던데요.ㅎ
가산점 5점이 아무래도 크죠.
7과목인데... 가산점 5점이면 ㅎㄷㄷㄷ
거의 반은 먹고 들어가죠. ㅎ
틀린 소리는 아닌 듯.
그릇이래.....정말 기가막히다
헉
그러니까 나는 꿈이 업ㅂ어 ..
근데 9급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 대부분 대학이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학벌드립이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요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어느 정도 수준인 사람들이 보는지 궁금해서요 하도 어렵다고 하니까
인서울 중하위~하위권 지방대 재학생분들 많이 준비하시더라구요.. 제 아는 사람들도 대개 이쪽 라인인분들 많고요 ㅋ 나름 고학력자들은 9급은 생각안하죠 ㅋ
글쎄요 저도 제가 경험해보지 않은거라서 얼마나 힘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공무원이신데 서울대졸업하고 9급으로 들어온 후배직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줏어들은말로는 9급 그렇게 어렵지 않다던데 ...
윗분 인서울 중하위~ 말씀하시는건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가아니라
국숭세단~건동홍 그 비슷하거나 밑에라인 말하시는듯 ..
제 삼촌이 부산대 이과대학인데 7급수석합격한걸보면
고시가 아닌 공무원시험은 충분히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함.
오르비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쓰네요..
인서울에 중경외시도 포함된다고 보면 되고요..
하위권 지방대생도 많이 준비하지만 그들 중에 합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경쟁이 계속해서 치열해지기 때문에 앞으로는 학력 좋은 사람들이 더욱더 유입될 겁니다.
삼촌분께서는 특이한 경우이지 요즘은 지거국 나와도 9급 합격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머리 좋은 분들이야 9급정도는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지거국 포함해서 일반적인 지방대생은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합격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점차로 떨어져도 1년 더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물론 지거국의 경우 학생들의 성적 분포가 다양하기 때문에 일부는 노력만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거국에서도 사시 합격자를 매년 10명 이상 배출하는데 7급 합격자라고 없겠습니까.
그리고 흔히 주위에서는 몇 개월만에 합격했다느니 1년만에 합격했다느니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옛날 얘기거나 쉬운 직렬에 합격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합격생들은 수험기간을 줄여서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본서에는 기출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행정학이나 행정법같은 과목은 2000년대 초반의 행시, 사시 문제도 포함되어 있는데
특별히 심화문제로 분류하는 게 아니라 7,9급 기출문제들과 똑같이 섞여 있고
문제 난이도도 차이가 없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9급 정도는 6개월 공부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많이 다르더군요.
주위 사람들 얘기만 듣고 공무원 시험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30대에 직장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 준비했다가 합격도 못하고 인생 꼬이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ㅜㅜ;
9급에 행시 사시비교는 좀 ..;;
펭구님은 현실을 잘 모르시는듯
9급 vs 행시의 선택이라면 말이 안되지만
그런 얘기는 아닌것 같고 저님 말씀대로 9급 문제에
과거 사시문제가 나온다거나 하는건 현실입니다
아 잘몰랐네요 ;
행시, 사시랑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동일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공무원 시험이 많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표현한 거죠.
단지 기본서의 문제로 봤을 때 난이도 차이가 없다는 거지
행시나 사시는 공부할 범위가 더 넓어서 합격하기가 더 힘든 건 사실이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중경외시 정도가 9급 시험 치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9급 시험 합격할 정도의 노력으로 수능 공부를 하면 한양대나 중앙대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학교로 구분을 해서 좀 그렇지만 그 밑의 대학교 학생이면
대부분 공부한 지 몇 개월만에 포기하거나 장수생이 될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습니다.
공무원 시험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릇이 작다고 말하는 분도 있으나
오히려 과부추일하여 인생 꼬이는 경우가 많아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의사분 입장에서는 공무원 시험이 장난으로 보일 수 있는데요.
공무원 시험 합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시 합격생들 버금갈 정도로 노력해서 합격하는 겁니다.
단지 고시 합격자들보다 공부 머리가 좀 떨어져서(?) 낮은 시험을 보는 거죠.
똑같이 개고생하고 낮은 대우를 받으니 안타깝죠.
공무원 수험생도 고시처럼 몇 년 동안 사람도 만나지 않고 혼자 밥 먹으면서 외로울 땐 울면서 공부합니다.
그래도 합격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청춘을 몇 년씩 희생해도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리스크가 아주 큰 시험이죠.
아 그런가요 ;
요즘 문과 중경외시는 올1등급받고도 떨어지는경우가 있어서
그렇게생각안했었네요
결국 9급 준비하는 분들한테는 지금 자기 앞에 놓은 현실에서
9급보다 더 좋은 직업 갖기가 힘들기 때문이겠지요..
...... 우리나라 직업 서열나누는거 좀 없어져야되는데,,,, 이거 뭔 한곳으로 다 몰리니...
자기가 생각하고 싶어하는대로 그냥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듯~
남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거에 대해서 뭐 꿈이없다니 이런건 참 지나친 오지랖인듯 싶어요
뭐 기업들어가서 일하느니 공무원으로 일하는게 적성에 맞을수도 있고 안정적인 삶, 적당한 취미를 갖고 사는게 꿈일수도 있는데말이죠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고 하고싶은게 다른건데 뭐 그릇이 작느니 꿈이없느니 참나......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공무원 시험 하도 쉽다쉽다 하지만.. 흠 한번 봐보세요 은근히 범위도 넓고 난이도도 꽤 있어요 그렇다고 뭐 엄청 어렵단건 아니지만ㅋ
오르비 정 떨어진다 증말.
9급 보는 사람들 ㅂㅅ 취급하네.
참 잘들 나셨소
공무원 시험은 운이라는 요소가 너무 강하게 작용하는듯. 각 과목 문제당 5점씩 20문제밖에 안되고 과목도 5개밖에 안되니.. 사람이 한 두개쯤 실수하는게 당연한데 그걸로 합/불합이 갈리니까요. 위에 분 말씀대로 1점 차로 떨어진다고 내년에 합격을 장담할수도 없고... 너무 불확실함..
예전에 보건직하고 검찰직인지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필기시험 만점 받고도 떨어졌죠.ㅎ
가산점 때문에..ㅋ
커트라인 점수가 102점인가 그랬다는....ㅎㅎㅎ
그래서 필기만점 받고 탈락한 사람이 소송하고 그랬다는데 말이 있던데;;;
학창시절, 대학교 1,2학년때 까진 무조건 고시 고시 고시. 군필 후 20대중반에 주제파악. 졸업하고 7,9급준비.
죽기 전에 그 사람 그릇을 어떻게 알까나..
ㅋㅋㅋ그릇드립은 그대로~ 돌려드려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름을 포용할 수 있는 그릇, 그렇지 못한 그릇
다른사람의 미래를 함부로 말 할 수 있는 그릇, 뭐 그런거요
비슷한 크기를 지닌 사람들 사이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을..^^;
솔직히 유전자든 재정적인 여건이든 나이든 현실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데 제한이 되는 배경과 요소가 존재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요 그릇이라는 말을 쓰면 거부감이 물씬 느껴지긴 하지만 또 그렇다고 없다고 칠 수도 없죠 안타까운 현실 ㅎ
그릇이 작다는 걸 인식하는 것과, 그릇이 작은 것을 무시하는 건 서로 다른 거죠.
전 그릇이 작은 사람의 삶과 그 사람의 선택도 존중합니다. 그 사람들이 부당하게 손해를 볼 때는 그 사람들의 편에 서줄 용의도 있고요.
당장 내 부모님도 그릇이 작은 사람들이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 한 세대를 인내한 그분들을 존경합니다.
다만 9급 공무원의 삶이 수정된 꿈이 아니라 애초의 지고 지순 지극한 꿈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제가 생각하지 못했네요.
그러나 여전히 9급 공무원이 인생의 목표라면 그 사람의 그릇은 작은 거라고 생각하고요.
추천을 받기 위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 맞다고 말할 마음은 없습니다.
스쳐지나가면서라도 이 댓글을 볼 10대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해주고 싶군요:
네 미래는 네 꿈의 크기, 네 그릇의 크기를 결코 넘을 수 없다. 왜냐하면 가능성은 꿈의 크기에 의해 제한되기 때문이다.
불만에 가득 차서, 세상에 대해 아는 체 하는, 대학에 갓 입학한 선배들이 세상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건 간에, 네 처음의 꿈을 포기하기 말아라.
어쩔 수 없이 꿈을 수정해야 한다면, 길을 우회하지만 목표는 더 큰 꿈으로 수정해라.
손에 쥔 것 없이 태어나고 자란 사람에게, 지금처럼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는 인류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
실패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이 아닌, 성공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믿어라.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네 꿈대로 된다.
라끌옹의 말씀은 '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이 말씀 ㅇㅇ
+누구라도 남의삶을 평가하거나 비판할권리는 없다
9급에서 시작해서 시장된 사람도 있는거보면 시험자체에 대한 그릇만 있을뿐 그 자리에서 멈춘다거나 꿈을 못펼치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그릇이라는 단어가 한계를 내포하는거 같아서 어휘선택에 문제가 있는거같습니다.
"다만 9급 공무원의 삶이 수정된 꿈이 아니라 애초의 지고 지순 지극한 꿈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제가 생각하지 못했네요. "
이 말이 왜 이렇게 비꼬는 말처럼 들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전히 9급 공무원이 인생의 목표라면 그 사람의 그릇은 작은 거라고 생각하고요. " 라고 하시는데
대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이해가 안 가요.
또 본인이 '그릇이 작다는 걸 인식'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의 그릇은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 맞다고 말할 마음은 없습니다. " 라는데, 그건 당신 생각이고요.
그 말이 틀린건지, 아니면 본인과 생각이 다른건지는 똑바로 구분하세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름을 포용할 줄 아는 뭐....? 이런 시그니쳐 달고 다녔던 것 같은데.
222 참 비꼬는 말처럼 들리네요
정말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대체 큰 그릇의 기준은 뭔가요? 각자 삶의 가치는 다른거 아닌가요???
님 개인적인 생각이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참 님 그릇이 작아보이네요.... 참.......생각이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이 사이트도 정떨어짐 ..
평소 라끌옹 좋아했는데 이글 보고 좀 그렇네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했음에도 5급 출신보다 더 출세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는데
그럼 그분들은 그릇이 작은데 어떻게 '그릇 큰' 변호사보다 성공하나요?
그런 경우가 다수인거야 맞겠지만 말 자체에 모순이 있는것 같네요
라끄리님 기준으로는 1급 공무원 <<<
http://weekly.hankooki.com/lpage/cover/200503/wk2005030914223237040.htm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고 자기가 항상 최고이며 최선이며 세상의 모든 것은 나로인해 돌아간다고 생각할것 같은 아름답고 전지전능하고 절대적일것만 같은 당신의 눈에 한 없이 하찮은 꿈도 없으며 미래도 없으며 암울하게 지금 당장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힘들어하는 9급 공무원들입니다.
공익인데, 바로 옆에 8급 공무원 있는데 댓글 보는 기분이 거시기하네요.
장수생 까면 장수하고 9급 까면 9급 떨어집니다... 쉬운거 없어요 전혀.
남의 '그릇' 운운하기 전에 자신의 그 잘난 '그릇'이나 먼저 닦으세요
9급이든 7급이든 정말 노력하고 힘들게 붙으신분들도 많습니다. 지금도 매진하고 계신분들도 많구요
지금 그분들이 이 글 보면 어떤생각이 들까요? 다가가려는 목표 자체를 '그릇'이 작다고 매도해버리니..
단지 9급이란 이유많으로 '그릇'이 작다느니 운운하는건 굉장히 듣기 거북하네요
9급이 '인생의 지극한 목표'이니까 그릇운운이 정당하게 되는건가요??
라끄리님의 인생을 안정적인 의사 하려고 삼수씩이나 했다고 요약해버리고 그릇이 의사할 그릇밖에 안된다고 해버리면 과히 기분이 좋진 않으시겠죠? 더 큰 뜻이 있으신데 말입니다ㅎㅎ 마찬가지예요.
비교적 여유있고 안정적인 집안에서 적절히 서포트를 받으면서 적당히 공부할 여건이 되는 공부도 적절히 잘 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 곳이기에 저 말들이 어느정도라도 지지를 받는것 같은데요, 안그런 사람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살아보셨나요 다른 사람의삶을?
다른걸떠나 자신의 '꿈'을 접고 9급이라는 '현실'의 틀에 자신을 끼워맞춰 살아가야한다는것은 서글픈 사실이죠.
솔직히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다는말은 맞는말같은데
몇몇 분들은 거의 인신 공격 급이네요. 나쁜 뜻으로 한 말도 아닌 거 같은데.. 자격지심인가?
lacri님 말이 쓴소리라 듣기 거북해서 그렇지, 세상사람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할텐데 그때마다 이렇게 발끈하실건가요? 솔직히 저 9급 준비해요 하면 누가 허허 그놈 참 그릇이 크구만~ 하나요?
라끄리라는 사람 10년전에도 저렇게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듯이 하는 말투때문에 욕도 먹고 논란도 몇번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그 버릇 그대로 고집불통이네요.
imin 보면 님 보단 제가 초창기 회원인 것 같은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나요?
10년 동안 제가 못보던 일들을 많이 보셨네요?
예?? 오르비 카페에서 사이트로 가면서 라끄리님 활동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가끔씩 저렇게 빵빵 터트려줬는데요?
오르비가 카페였던 적도 있나요? 처음부터 orbi.wo.to 였다가 orbi7.com 으로 바뀐 걸로 기억하는데?
http://cafe.daum.net/orbisoptimus
여기요.. 2000년 12월에 개설
어디서 반말입니까.. ㅉㅉㅉ
타인의 삶을 살아보지 않은 우리가
그 사람이 짋어져야될 삶의 무게나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건 좀 슬프네요
대부분이 돈보고 살아가는 삶이라지만
분명 돈아닌 다른곳에 가치를 두는사람도 있을텐데
좀 서글프잖아요
저기요 그릇이 어쩌니 추천을 받기 위해 쓰는게 아니라느니 남 평가하면서 이런데다가 열변 토하시기 전에
오르비 운영자로서 http://orbi.kr/1237695 이런 글에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시는건 어떤가 싶은데 말입니다.
ㅋㅋㅋ그릇이라 모든삶은존중해야하지만 그릇은있다고봄 그러나 그 크기는 바뀔수있음 모두 그릇을키워요~
다들 되게 순수하시네요. 대학진학만 하더라도 라끄리님 말씀에 크게 공감하게 되실것 같은데. 누구도 평가하거나 판단할 자격없다는 말은 맞는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사회에 나오는 순간 끊임없이 평가받고 판단받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심지어 친구들사이의 관계에서까지. 제가 못난 인간이라 저만 친구들을 평가한다는게 아니라.. 심지어 인간관계를 맺는데도 소위 "급" 이 맞지 않으면 안 놀아주는 현실이다 이말입니다. 이미 중고등학교때도 겪어보셨을겁니다. 그 사람이 볼 수 있는 시야의 한계나 꿈의 크기를 바라보는데 왜 그 사람의 인생을 살아봐야한다는 말까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살면서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저사람은 큰 사람이다 저 사람은 저거밖에 안되나. 라는 평가는 충분히 내려지고 있습니다. 9급 준비하시는 분들 한번이라도 사법시험에 도전해볼 생각을 해보셨나요? 어렵다어렵다 라는 말만 듣고 혼자 망상을 거듭한끝에 난 안될거야 라는 생각으로 9급 준비하는거죠. 그게 그 사람이 스스로 정의내린 자기자신의 그릇이자 능력입니다. 가치관이 확립된 20대 이상분들이야 설득하기 힘들겠고 아직 10대인 후배여러분. 말과 글로밖에 잡을수없는 두리뭉술한 이상보다 현실적으로 자기자신에게 적용되는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요. 물론 자기자신의 능력이 못미친다고 생각하면 인정하기 싫은 내용이겠죠. 그럼 능력과 그릇을 키우시죠. 자신감을 갖는 사람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세상이고 스스로 비하하는 사람을 무시하는것도 세상입니다. 생각이 다르고 꿈도 다른데 왜 함부로 작다고 무시하냐? 그럼 그 길을 가세요. 아무도 무시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5급 공무원, 변호사, 의사를 우러러보거나 부러워하지마세요. 그들의 사회적 지위나 재력을 부러워하지마시라구요. 세상에 쉬운 시험은 없습니다. 9급 시험도 어렵습니다. 중요한건 어렵냐 쉽냐가 아니라 그것이 인간사회에서 가지는 위치나 존재감의 차이죠.
맞는소리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하죠.
돈과 명예와 권력의 3개의 힘이 있을 때 지금의 사회는 돈의 힘이 명예와 권력을 앞서고 있다고 보고요.
그렇다하여 돈이 있는 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에게 넌 인생을 그렇게 살고있으니까 넌 원래 그러니까 돈이 없는거다 라고 할 자격이 있나요?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이 돈을 위해 살아가기도 하고 명예를 위해 살아가기도 하고 각기 다른 시각이 있는데. 누구는 편하게 살아가고싶어하고 누구는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기 싫어하고 지금 당장의 10년의 시간이 훨씬 중요할 수 있고 지금의 10년의 희생이 그 다음 10년의 행복이 될 수 있고 누구나 각기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누가 누굴 그릇의 크기에 비유하여 남의 인생을 판단합니까.
보편적으로 생각되는 '그릇'의 크기는 있겠지만 개개인의 시선에 따라 틀린거죠
자신이 판단하기에 작다고 생각하면 작은거고 크다고 생각하면 큰거죠
그 것에 대해 왈가왈부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봐요
뭐 , '그릇'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틀리면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칼리온님이 말하는 것 또한 님 생각이고요.
킁..본인과 생각이 다른거지 틀렸다고 볼 수는 없는데
다만 , 쩝...
'그릇'이라는 단어가 참 애매모호한데
어떤 사람의 사회적 신분 혹은 추구하려는 목표의 높낮이 여부가
곧 그사람의 그릇이 된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참 저도 아직은 잘모르겠네요
고등학생분들이 많아서 댓글이 이렇게 달리는 거 같음.
제길.. 서울대의대 3인의 합격수기 라는 책을 아직 버리지 않았나 갑자기 생각이 들어 찾아봤는데 안버리고 잘 있네요.
라끄리님이 당시 쓴 글을 언급해보면 (한림대 의대 재학시절 새터에서) 나는 나보다 한 살 어리지만 1년 빨리 간호학과에 입학한, 그렇지만 수능 점수는 100여점이나 낮은 선배 앞에서 재롱을... 생략.. 치욕이었다... 이것은 사회의 맛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소년이었음을 알아달라. 현재는 수능 점수 따위로 사람의 경중을 평가하지 않는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사회의 쓴 맛을 맛보니 생각이 달라지셨군요.
집에 쓰레기가 있는걸 발견했으니 이제 버려야겠네요.
너무 aggresive 하시네요. 상대의 논리도 약간 비약시키시는 것 같구요.. 수능점수 = 학벌 = 그릇 이라는 주장이 위의 어느 댓글에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저는 적어도 그렇게 읽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같은 현상을 바라봐도 사람들은 각각 그것을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똑같은 고시를 준비해도 1등할 생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있고 간신히 커트넘겨서 합격하는게 제일이야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능력여부를 떠나서 애시당초 마음가짐이 다른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마음가짐과 자세야 말로 그릇을 결정하는 가장 큰 동인이라 생각하고 글을 썼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살고 있구요. 그리고 그 동인은 현실에서 학벌과 능력, 주변사람들의 인정 이라는 형태로 되돌아옵니다.
그리고 수능점수가 나온김에... 샘플상으로 낮은 학벌일수록 이런 마음가짐이 결여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성립하긴 어렵지만 인과에 따른 대세는 존재하거든요. 너무 기분 나빠하지마시고 조금 오픈된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실제로 입시는 실패했지만 마음가짐이 다른 분들은 지방대에서도 후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거든요. 자기 가치에 맞는 위치를 찾아가는거죠. 저는 그걸 그릇이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페이랑 직업의 안정도는 노력에 따라 좌우하는데 상대적으로 페이나 안정도가 덜 안정적인걸 택하는게 자신의 꿈을 위해 그걸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극 소수라고 생각되는 데요?더 위의 더 높은 위치라고 인정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기 위해 노력을했습니다. 그 정도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못하면서 너랑 나랑은 같다라만 외치면 공허한 외침일 뿐입니다. 졸업하고 사회생활 조금이라도 하면 금방 깨달을 겁니다. 대한민국은 철저한 계급사회입니다. 좋든 싫든 말이죠.
상대적으로 노력을 많이 한 전문직종의 종사자들과 상대적으로 노력을 덜 한 공무원이 있는데
노력을 덜 한 공무원이 노력을 많이 한 전문직 종사자들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라는게 의견인가요?
그러니까 모 사이트의 9급공무원들 커뮤니티에서 장난식으로 9급 >>>사시 이런걸 진심으로 받아들인다는거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위에 댓글은 9급이라는 위치 자체에 대해서 글을 말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그릇이 크다고 다 좋나요? 애초에 비유자체가 너무애매함
9급공무원이 꿈이면 그릇이 작은거라는 말은 함부로 해서는안될말인것같은데
어느 직업이든지
그걸 하고싶은 사람이 그 지겁 얻기위해 절실하고 노력하는거 자체가 멋있는거아닌가
그리고 저 발언 라끄리라는 이름없이 아이민높은 새로운회원이했으면 어그로왕창에 비추만 엄청먹었을드
우와.. 댓글 마니 달렸네..9급이라는 작은그릇을 차지하기 위한 중경외시이하라인의 혈투인가요. 9급 고졸만 응시하던 시대도 간지 오랜데 잠재성을 인정하죠. 인구는 줄고 있고 시대는 변하고 있슴돠. 공무원이라는 직업선택이 단지 꿈을 잃어서 일까요? 인생을 놓고 가늘고 긴 선택을 하는 가치의 변화죠. '도전 불가능은 없다'는 극소수의 이야기니까 포부가 작다 얘긴 별로네요
'가늘고 긴 인생' 이나 '작은 그릇'이나 똑같은 표현으로 저는들리는데 후자는 남의 인생을 무시하는 거고 전자는 안 그런건가요?
작은그릇이라는 말은 위에 분이 인용하셔서 저도 비꼬기위해 사용한거구요(부정적인 뜻) '가늘고 긴 선택'은 시대변화에 대한 나름 전략이라는 뜻으로 '긍정적인 뜻'으로 썼습니다.
라끄리님이야
오르비에서 의느님 의느님 해대는
의사따위는 돈안된다고 그냥 갖다버린사람인걸요 ㅋㅋ
자수성가로 수십,수백억 버는사람이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가 되겟나요.
상류층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평범한 사람들은 비루해보이겟죠 뭐..
라끄리님은 의사,변호사도 작은그릇이라 생각하니까요.
오르비에선 떠받드는 ㅎㅎ.
하물며 9급이야.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잇다는건 맞는말인거 같네요.
다만 그릇의 크기가 크다해서 그게 꼭 더 우월하다고 할수만은 없다고 봐요.
행복한사람중엔 성공한사람도 성공못한사람도있지만, 성공한사람이 다 행복한건 아니죠.
철학적인 물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어느정도의 가치에 대해서 물음을 하고 있으니까요ㅎ 행복과 불행의 문제는 다른 문제이죠. 특히나 이율배반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니까 이렇게 되는거죠. 자신들이 나는 이걸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누린다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어느정도의 타협을 하는거지 위에 제시한 사회적으로 높은 직군을 스스로 포기한게 아니라 기회가 주어주면 너도나도 가지고 싶어할거란 말이죠.
그렇게 따지면
수십~수백억잇는 라끄리님도
수조단위로 잇는 재벌들에 비하면 서민인데
그래도 본인은 본인이 큰그릇이라 생각하고 만족하고살지않나요?ㅎ;;
재벌이란 지위도 너도나도 가지고싶어할거같은데요..
어디서나 상대적이니까요. 라끄리님은 상대적인걸 부정하는게 아니고 다른 회원님들이 부정하는걸로 제눈에는 보이네요ㅎ
라끄리님 말은 일부 맞는말이긴한데
재벌이 와서 라끄리님한테 '사람은 다 그릇이 있다. 니 그릇은 너무작은거같다.'
하면 평소 라끄리님 태도상 '아 상대적인 그릇이잇는거지. 내그릇은 작구나' 하시진 않을거같네요.
뭐 REGALIA님 말씀도 어느정도 동감가긴하네요.
다만, 다 그렇진 않다는거죠.ㅎ
뭔소린지 이해가 안되네.
라끌님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9급은 작은 그릇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니들이 왜 난리 이건가요?
라끌님이 '아 나보다 더 위에사람에 비하면 난 작은그릇에 불과해' 라고 생각한다면
저렇게 생각할수도잇죠 ㅎㅎ.
그건 자기맘이니까요.
저도 시험 준비하는데 "자기 객관화" 가 제일 중요한 것같아요 솔직히 시험준비하면서 1년 2년 3년 지나면서 못 붙고 나이는 20대 후반으로 넘어가려고 하니까
다른길 선택한 사람도 많고... 애초에 나는 되는 사람이다 . 안되는 게 어딨어! 하고 달려드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개중에 안되는 사람이 대부분인 현실이죠..
아 사시 외시 행시 이런건 안되고 나는 9급이나 7급 으로 낮춰서 하는게 내가 합격으로 가는 더 빠른길이겠다. 30대 전엔 될 수 있겠다. 이렇게
잡는 사람들은 자기 객관화가 잘된 사람입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자기가 파악하고 판단을 내린상황에서 그길로 가는 것이거든요 물론 자기객관화가 명확하게 내려진 순간 그 제한된 가능성속에서
살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지만, 나이는 먹어가고 친구들 동료들은 모두 삼성 대기업 고시 다 되는 시점에서 그런것이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객관화는 정말 중요합니다. 호기와 자신감으로 인생 살다가
20대 훅갈수 있죠.
저도 윗 분들 댓글중에 동의하는 말이 있고 동의하지 못하는 말들도 많은데 위에 그릇 논쟁하고 그사람의 인생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는 말에서
행시를 하다가 안될 것같아서 현실과 자신을 깨닫고 9급시험열심히 해서 붙은 사람과
행시 붙은 사람의 그릇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 된걸까요...또 만약 행시를 하다가 안될것 같은 생각으로 9급 7급으로 가서 하는데 2년동안 해도 안되는 사람을 보면서 행시를 붙은 사람이
그릇이야기를 하는것이 너무나 비약을 하고 주제넘는 일을 한것일까요.(물론 그래서 5급이 9급을 깔보고 무시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이어지는것이 아닙니다. 평가를 할때 그럴수 있다는거죠)
왜 제 주위의 사람들과 친구들은 이런 레벨차이나 그릇 차이나 이런것을 인정하고 확실히 살다보니 이런것을 느낀다라고 끄덕이는 분위기인데
여긴많이들 부정하실까요 ;;
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그릇?
9급공무원 워너비들 다 호1구만드는것도 코메디고 그릇작은놈들은 지 주제파악이나하고 닥치고있으라는것도 코메디네요
어려서 모른다는 인간들은 코메디중에서도 베스트오브베스트네요
이제 우린 모두 닥치고 그릇파악이나하고 살아야겠네요
그릇몰라보고 깝쳐서 죄송
생각보다 경험이라는거는 가치가 있는 겁니다. 물론 그 것으로 모든걸을 찍어내려서는 안 되겠지만... 경험자들 대다수가 그렇게 느끼면 거기서 배울만한 점도 있는거 겠지요. 오히려 경험을 부정하고 내가 보는대로만 보겠다는게 더 배타적인 시선같은데요?
그래서 그 경험의 결과가 9급공무원 준비하는사람들은 야망도 포부도 없고 그릇이 작은인간이라구요?
경험도 경험나름이지 그런걸 경험이랍시고 조언해준다면 전 공자가 그런말을해도 무시하겠습니다
야망도 포부도 없는건 맞는말인것 같은데요?;;;
다만 야망과 포부가 없다고 하급한 인간은 아니죠.
삶이란 다 다른거니까요. 우월을 논할순없죠.
굳이 야망과 포부가 없다고 생각해야되나요?
야망과 포부는 보통 사회적인 성공에 대한 꿈의 크기를 일컫는단어아닌가요?
가치판단이 아니라 사실판단 문제인거같은데요.
9급이 사회적인 큰 성공은 아니죠.
야망도 포부가 없다는 말은 안 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서 모른다고 한 말도 그런 의미가 아니었던거 같구요. 자신보다 더 노력한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고 자신들의 위치에 대해서만 소리를 지르니까 저런말이 나오는거죠. 아무도 누가 누굴 무시하지는 않아요. 다만 상대방이 이뤄 논 것에 너랑 나랑은 같다라고만 하면 안 되죠. 상대방이 더 노력을 했음에도 인정을못 받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멍청해서 그런데
자신보다 더 노력한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고 자신들의 위치에 대해서만 소리를 지르니까 저런말이 나오는거죠.
는 대체 왜 나온거죠?
REGALIA님
모든 9급공무원이 사시,행시 무시하고 인정안하는건 아니죠.
과도한 일반화를 하시는듯..
완전 무시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좀 그런거 같아서요ㅎㅎ 물론 저도 댓글 다시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하나의 인격체 자체로 존중하면서 살면 좋으련만..
머 그리 이런저런 기준 세워서 판단하고 나눠버리고 하는건지..
어차피 다들 조만간 한줌의 재로 돌아갈 운명인것을..
'그릇' 이라는 것이 사람의 내면의 됨됨이를 봐야지
어떤 직업이나, 외모, 돈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하네요
물론 낚으리님의 경우
자기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냉정하게 판단하지도 못한채 되지도 않는 걸 계속하면 자신도 힘들고 주위사람도 힘들기 때문에
빨리 내 자신을 판단하고 갈길을 잡아야 된다 이런 뉘앙스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가 정확하게 제대로 알기도 어렵고, 주위사람들이 혹여라도 그걸 알려주더라도
불가능해보이는 목표에도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패하긴해도 또 실제로 그걸 또 이뤄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낚으리님도 설의 목표로 하시면서 공부했을때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한번 쯤은 생각해보셨을거 같은데..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동안에도 내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했던지, 아니면 그때 자신에 대해 의문을 던졌는데 목표를 이루고 나니까
생각이 달라진 건지 뭐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기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 처음부터 9급 목표인 사람도 있을거고 고시를 준비했다가 자꾸 안되고 학점도 안되고 하다보니 결국 9급 준비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정말 사람은 자기 사정이 제각각입니다, 그걸 단지 뭐 쟤는 9급 준비하네 저것밖에 안되는 사람이구만 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사람의 생각의 깊이도 깊지 않다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아무리 현실이 대학으로 사람의 등급을 나누고 직업으로 사람의 등급을 나누고 많은 사람들이 하위 등급을 멸시하고 나는 상위 클래스로 갈거라면서 아둥바둥 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직업에는 각자가 담당한 기능이 있고 그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어떤 삶을 살고자하는 자신의 사명감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고 그것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급을 나누는 생각과 행태들이 저같은 경우도 벌써부터 대학가고 나면 친구들과 만날때만해도 발생하는 현상인데 제 친구들 중에도 연대간친구 녀석있는데 두루두루 다 만나는걸 꺼려하는 경우도 있고 대화가 안된다 이런말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뭐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여기 있으신 분들 다들 느끼는 생각이겠지만, 저는 항상 친구들 만날때 대학에 상관없이 고등학교때 어울렸던 그대로 다 불러서 만나곤 해요, 누구는 좋은 대학가서 고시준비하고 누구는 전문대가서 작은 자격증 준비하기도 하지만 그렇다는 이유로 저 사람은 나랑 안맞아, 저 사람은 나랑 그릇이 안맞아 이렇게 생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친구는 어릴때 함께 했던 기억으로 평생을 가는거지 나와 가는 길이 다르다고 안맞는다고 판단하긴 어려워요, 물론 현실적으로 대화가 안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으나 이것은 서로간의 대화와 어울림으로 해결할 문제입니다. 비단 친구뿐만 아니라 남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대할때 그 사람의 됨됨이를 봐야지 단순히 직업과 능력만으로 그릇을 운운하며 도움이 될지안될지를 생각한다면 우리 사람사는게 너무 각박하기도 하고, 나 자신은 올챙이 적 시절이 없었나 생각해 보기도 하게 되구요
그리고 설령 저 사람의 그릇이 작고 내 그릇이 크다면 내가 포용해주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큰 그릇과 작은 그릇이 있을때 큰 그릇이 제일 아래로 쌓고 그 위에 차례로 작은 그릇을 올려놓려 놓지 않나요? 사람도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깊으시네요 ㅎㅎ.
동감합니다.
마지막 문단 "설령 저 사람의 그릇이 작고 내 그릇이 크다면.."
아예 그릇크기에 대한 판단을 안하는건 어떨까요
그저 시작점이 무엇이냐로 그릇의 크기가 얼마되느냐 판단하는건 섣부르다고 생각되네요.
내가 경비원으로 시작 하더라도 ceo가 될 수 있고,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더라도 후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고등학교 때 놀고, 대학교 때 술먹고 나태히 보내서 다시 시작 하려고 하니 사시나 행시 같은건 버겁게 느껴지고
이런 상황에서 9급 공무원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할 때 이사람은 9급 공무원 시험 준비하니까 그릇이 작다라고
하기엔 무리죠. 시작을 그렇게 한다는 거죠. 공무원 때리치고 대기업 사장이 될수도 있는거고 반대로 서울역 노숙자가 될수도 있죠.
일단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지만 속엔 어떤 포부가 들어있을지 모르죠. 가정 환경이 안좋아서 바로 취직해
야되는 사람에겐 고등고시를 준비하는거 조차 사치라고 느껴질 수 있죠.
물론 이해는 갑니다만 그런 식으로 대화가 전개 되면 아무말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다만 제가 하고자 했던 말은, 내가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했을 때, 타인의 말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내가 가정환경 때문에, 혹은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일수도 있으니 다른 사람은
속에 내가 어떤 포부가 있고,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지 모르니깐 굳이 남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
요는 없다라고 말하고싶었어요.
아무 말 안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zizou님 말씀에 크게 동감합니다 제가 라끄리님 리플에서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그거거든요
그릇을 내면의 됨됨이로 봐야지 왜 직업이나 그런걸로 따지는지 참 이해가 안가요~
전 개인적으로 참... 사회적 성공하는 삶보다는 남들한테 베풀고 사랑을 주는 삶이 더 뜻깊고 '그릇이 큰 삶'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것두 주관적인 기준이겠죠? 그니깐 제말은 사람마다 이렇게 기준이 다른건데 그렇게 막 님 마음대로 그릇이 작니 크니 확정지을건 아니라보거든요
아무리 라끄리님말을 이해하려고 해봐도 마음이 속상하기만할뿐 도저히 이해는안되네용.. 리플은 여기까지만 달아야겠음....흠....
ps 고등학생이 많아서 그렇다 이런 말도 참 이해가 안돼요 막 "넌 아직 현실을 못 겪어본 어린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저는 대학생활도 해봤구 기타 사회생활도 해봤지만 제 생각엔 변함이 없거든요...
하여튼 남의 삶을 기준 세워서 판별하고 이런건 참 기분이 안좋네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
저소득 직업이라도 그안에서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평생 김밥팔고 힘들게 번 돈으로 대학에 몇십억 기부하신 분들도 있죠..이분들도 평생김밥밖에 안팔았으니 그릇이 작은 삶인지..?
또 다큐나 이런걸보면 시장에서 노숙자들, 독거노인들을 위해 저렴하게 밥을 팔고 봉사하는 분들도 있었죠... 캡쳐로 봤었는데....
그런분들도 시장에서 식당을 할뿐이지만 그안에서 남들한테 사랑을 주고 행복을 느끼구 그러죠 이것도 그릇이 작은건가요...?
마찬가지로 '직업'이란 단편적인 것만 보지않고 그 삶의 전체, 내면의 마음가짐등을 보는거죠.... )
그리고.. 사회적 성공을 해놓고도 내면적으로 비성숙한 사람도 있을텐데말이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
논지에서 좀 벗어난 부분도 있을텐데..참 이생각저생각하다보니 ㅋㅋㅋ그래졌네요 양해해주세요~
왜 라끄리님을 까는거죠? 전혀 틀린말이 아닌데
그릇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면 누구는 쉬엄쉬엄 공부해서 메이저의가고 누구는 쌔빠지게 공부해서 인서울 겨우 가고 또 쌔빠지게 해서 9급 공무원 간신히 붙는건 어떻게 설명되나요
당장 옆에만 봐도 나보다 암기력 좋고 머리 좋은 사람 천지인데...
작은 그릇을 노력으로 가득 채워서 나보다 큰 그릇을 이길 생각을 해야지 그릇의 존재를 외면하려 하시면 안 되죠 3등급이 설의 가능할까요? 이런 글 올라오면 쌔빠지게 까면서 라끄리님 글에는 왜 비추를 주시는지
라끄리님이 9급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 깐 것도 아니고 그냥 나는 작은 그릇이구나-하고 가득 채우려 하지 않는 세태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9급 공무원이나 아님 다른거 준비하시는 분들이 감정적으로 비추 누르신거 같은데 요즘 안 우중충한게 흔합니까 의사도 우중충하고 변호사도 우중충하고 회장 아들 정도나 안 우중충하겠지
그리고 내면의 됨됨이는 갈고 닦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천성이고 '공부'해서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라끄리님 말씀하신 그릇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그릇으로 생각됩니다. 도대체 내면의 됨됨이가 왜 나왔지 여기서... 주제와 전혀 상관 없는
능력의 그릇이 큰 사람이 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면의 그릇이 큰 사람이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능력의 그릇은 존재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릇이라는 뜻에 대충 2가지 생각들이 있으신 것 같은데 저도 그게 됨됨이라 생각하는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그릇은 정해져 있는 거겠죠
9급...
요즘 9급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 보면서 드는 생각은
어쩌다가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됐을까 라는 겁니다.
큰 꿈보다는 안정 그 하나에 집착할 수밖에 없게 된 이 시대가 씁쓸하네요.
9급준비한다고 꿈보단 안정이란 생각은 좀 ^^;
9급 준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안정성때문에 하는 거 아닌가요?
씁쓸하다잖아요 ㅋ 9급준비생보면 씁쓸하신가요 ㅋ
씁쓸하게 보이는 이유가
" 아 저 사람은 안정이라도 찾아야지 .. " 라는 편견때문인것 같은데
팽구야가자님 이런건 부정하시면 곤란해요
공무원
그것도 특히 9급은
안정적이고 노후걱정도 없고 이런 이유때문에 하는사람이 90% 넘어갈껄요?
솔직히 말해서 9급 공무원이 살면서 '꿈'이었던 사람 거의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맞는 말 그 많은 사람이 공무원이 꿈일리도 없을거고
공무원이 일반 회사원처럼 픽픽 짤렸으면 경쟁률이 훨씬 떨어질거라는건 충분히 예상 가능하죠
킁..9급 준비생이 아니라 이 시대가 씁슬하다고 하셨어요
이 시대 =살기 힘들고 어려운 시대
킁 .. 9급준비하는 이유가 꿈이든, 안정때문이든
그릇드립은치지맙시다.
세상의 눈으로보면 9급보다 수입적고, 소위 별로라는 직업천지인데
너는 청소부니 그릇이 적니.. 너는 뭐니까 그릇이 크니.. 라는 시각이 만연해진다면...
하나둘씩 그런 시각들이 많아지면...
그 시대가 진짜 씁쓸한 시대겠죠
하여튼 저는 잘모르겟네요
머리만아프군요 킁
펭구야가자님 그릇드립 치지 말라는 말은 다른 데서 하셔야 될 거 같은데요.
지금 제 댓글 관련해서는 그런 말 한 사람들 없어요.
실제 합격자들은 그래도 꿈을 위해 9급 시험을 준비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준비생들에 있어서는 안정 그 하나만을 바라보는 사람이 대다수인 게 현실이 아닐까요.
제 주변에도 9급 준비하는 친구들이 꽤 많은데(요즘 문과생들의 실태죠...) 그 친구들이 중고등학교 때
목표가 9급공무원인 경우는 없었어요.
근데 대기업 문은 좁고 중소기업에 가자니 월급도 적고 직업 안정성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월급은 좀 적어도 정년까지 보장이 되고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5급까지는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9급을 많이 보더라구요.
부모님들이나 주위 어른들도 주로 이런 이유 때문에 공무원을 많이 추천하시죠.
그래도 공무원이 최고다 라면서.
근데 9급이라고 어디 쉽나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으로 몰려드니
결국 거기에서도 살아남는 사람은 극히 일부고.
각기 자신이 가진 꿈도 있고 재능도 있을 텐데
너도 나도 안정 하나 찾아서, 예전 학창시절 했던 말들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뜬금없게,
근데 너무나도 당연하게 다들 9급공무원으로 몰리게 만드는
이 사회가 안타깝다는 것이죠.
라끄리의 말에서 중요한건 '그릇'의 의미가 너무가 큰거 같은데
저도 라끄리와 비슷한 나이로
분명히 저 고등학교 때 그 누구도 9급공무원을 목표로 한사람은 없었습니다.
하도 사회에서 공무원, 안정, 이런걸 떠들다보니 공무원을 원하게 되고..
물론 9급공무원이 처음부터 꿈이었고 자신이 원하는 삶이 있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은 소수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저 안정된 삶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안정'이라는 목표로 9급공무원을 준비하는게 안타까운거죠
그런 의미에서 9급공무원은 그릇이 작다는 것에 인정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 처음부터 달려온 사람은 아니죠)
저 역시도 이미 의사가 되긴 했지만 전공을 전하는데서 내가 하고 싶었던걸 위해 달리지 않고.. 안정, 편안 이라는 목표를 우선시하고 내 그릇을 좁혔습니다.
제 친구 중 한명은 어렷을때부터 치킨집을 하고 싶어했는데 결국 돈을 더 많이 버는 직업으로 창업비용을 마련하고 치킨집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친구의 그릇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요..
라끄리님이 어떤의도에서 말했는지 전적으론 모르겠지만 저도 9급공무원 준비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릇이 작다는데 동의합니다
라끄리님 글도 일면 이해할만하지만
대외적 발언으로써는 적절치 못했네요. 너무 솔직해도 미움받는 사회라..
근데 해명글 성격의 두번째 댓글은 좀 민망해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논쟁이 생긴건지
운영자리플때문인가 그냥 사회현상이려니하고 보면되는거아닌가
처음에 "그릇"이란 단어때문에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아진거 같은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릇과 라끌님의 의도로 쓰신 그릇의 의미가 다르다면 완전 다른이야기가 된다고 보는데요
우리가 어릴때 부터 들어왔던
그릇이 큰 위인~~ 그릇이 좁은 소인배 등 포괄적인 의미에서
그릇이란 능력 뿐아니라 사람의 됨됨이/ 다른사람을 포용할수있는 배포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데(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한테 "그릇이 좁네" 하는건 굉장한 결례죠)
그런데 제 생각에 위 다큐멘터리의 예고를 보면 그릇의 됨됨이적 특성이 아닌 요즘 취업난과 공무원 시험 열기로 인해 뜨거워진 수험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건데
이는 직업자체의 특성 고수입이라던지 튼튼한 안정성 혹은 복지시스템과 연관 되는것이고 위 게시물과 관련하여
(제생각에는) 라끌님은 직업이 가진 가능성과 그 역량에 있어서의 크기를 그릇으로 말하셨다고 보는데..
만약 이런 관점이라면 9급공무원은 행정부 소속으로 민원등 행정체계에서 "꼭 필요하지만" 분야나 영향력 면에서는 상위 행정직 행정고시로 들어가는 사무관이나 장차관 나아가서는 대통령 보다 그 역량(능력)이 분명 작다고 할 수있겠죠
따라서 자신의 능력의 자각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마음에서 여러 단계로 나뉘어진 행정업무를 보는 9급공무원을 보게 되는것이구요
위에 어느분이 9급공무원이라고 꿈이 없냐라고 말씀하시는데 "직업"을 선택함으로서의 꿈 (여가시간이 많아짐으로서 개인의 중요하게 여겼던 가족과의 화기애애한 여가생활즐기는것 등이 제외되겠죠 직업연관이니) 이 상위 행정직보다 작아진다는 겁니다.
직업관련한 꿈을 예를 들면 의사면 생명의 치료 판검사면 정의 실현 등이구요
즉 같은 행정직일때 직업으로서의 꿈의 크기는 9급보다는 5급 사무관이 훨씬 영향력이 있고 더 큰 역량과 책임(작은의미의 그릇)이 필요하죠
9급이 국책사업을 주도하거나 조언하는 위치는 아니잖아요
이는 직업의 귀천을 말하는게 아닌 어떤 일을 수행하는데 그 능력/책임/역량(위의 그릇)을 의미하는겁니다. 비교대상이 아니죠 착한것과 키큰건 상관없는 거잖아요
누가 말했듯 현실을 알기전에 어렸을때 꿈이 동사무소에서 민원처리하고 단순 엑셀작업하는게 꿈인 사람은 없겠죠(직업적 그릇에서) 하지만 현실을 알고 자신의 능력과 개인의 가치(여가시간 배우자와의 행복한 관계)등을 고려했을때 직업을 선택하게 되는 거지 직업의 귀천은 아닙니다.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끌님 같이 (혹은 자신의 신분상승을 집요하게 추진했던 MB(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과정말이에요)혹은 여러 자수성가형 갑부) 일상의 낭만은 약간 미뤄두고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꿈꾸는 사람들한테는 9급생활은 지겨울뿐만 아니라 적성에도 맞지 않고 사회적 낭비겠죠 (역량의 낭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거죠
이런의미에서 그릇을 의미하신거 같은데 해명이 필요한 시점 같네요
물론 라끌님이 보편적의미의 그릇을 말씀하신거면 저도 동조하지 않구요
너무 현실적인 말이면 욕먹게 되어있는거 같아요 -_-...
억지로 피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 쌩뚱맞긴 합니다만 형사 -9급-이 꿈이었던 아이들 엄청 많지 않았나요?
축구선수 등과 함께 제일 많았던 직업 중 하나였던 걸로 기억 합니다만..
물론 엘리트 오르비님들 기준에서야 눈에차는 직업들은 아니겠지만
꿈인 경우 거의 없다고 단정짓는건 좀 이해 안가네요
그릇이 큰놈도 있고 작은놈도 있고 다 그런거지 뭘....
작은놈이 큰놈될 수는 없음..
이런 경우에서 그릇이란게 얼마만큼 노력의 역량을 가지고있느냐 또 그것을 끌어내느냐..인거같은데...
사람들은 다 자기 기준으로 다른사람을 판단하려고 하죠.
그렇게 형성된 객관적 실체가 바로 '그릇'으로 만들어졌나봐요.
그런데 사실 직업이나 경제력으로 그릇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그릇이라고 하는건 물론 직업이나 경제력도 포함하지만 성품과 마음 씀씀이, 사고방식, 등을 포함하는 '된사람'을 판단하는 척도도 포함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야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이것을 단지 '난사람'으로 생각하시는 건 사회적 지위의 압력을 강하게 받으신 분들 같네요. 어떻게 그사람이 이뤄놓은 사회적인 성장만 가지고 그릇을 판단하나요?
故이태석 신부님을 보고 고작 신부로 타국에서 고생하다가 인생을 마감한 그릇이 작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릇의 크기가 다를 때, 그릇마다 쓰임이 다른 것이지. 가치가 다른 것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해요.
큰 그릇에는 그 그릇의 크기에 맞는 음식이 놓여지는 것이고, 작은 그릇에는 또 그 크기에 맞는 음식이 놓여지는 거죠.
그리고 그릇을 포개서 어떤 그릇이 다른 그릇 위에 또는 아래에 있게 될 때는 설거지할때나 그런것이고, 그릇이 오롯히 자기의 기능을할 때는 상에 모두 같은 높이로 놓여져 있을 때죠. 그리고 그릇 하나만 가지고 식사할 수 없듯이 사회는 혼자 사는건 아니니까 사회적 지위가 높은 건 물론 인정받을만 한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그 사회적 지위로 보다 낮은 사회적 지위에 있는 사람을 비난하고 얕잡아 보는게 잘못됬다는 말은 너무나 상투적이고 원론적이지만 제발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고 못났으면 얼마나 못났다요? 다 그냥 한세상 제멋대로 사는 것이지. 왜 그렇게들 남을 평가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결국 나한테 얻어지는 건 뭔가요? 나보다 높은 지위에 있으면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고, 나보다 낮은 지위에 있으면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는 건가요? 다 부질없잖아요. 결국 인간이 궁극적이고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행복은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 얻어지는게 아니라 내적인 성취로 이뤄지는 것인데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9급 공무원은 그 나름의 사회적 틀 속에서 하나의 톱니바퀴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그저 부모님이 공무원 공무원 노래를 부르시고, 개중에서 9급이 가장 쉬워보이고 진입장벽도 낮아보여서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전적으로 타의에 의해서 이끌리는 삶을 사는 인생은 별로 박수쳐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 글을 늦게 봐서 너무 아쉽네요.
하... 이 문제가 그릇을 논할 정도의 주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릇'이라는 것이 딱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다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일 뿐일텐데요..
이렇게 단정짓는 것은 좀 아닌듯..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해지는 길을 걷는게 그릇이 큰 거?
전태일이 평화로운 시기에 태어났더라도 그가 성공한 기업인이 되었으리라고는 확신하기가 어렵네..
누가 전태일의 그릇에 의문을 가질 수 있지?ㅡㅡ; 의사?변호사?대통령?빌게이츠?
사람이 고난에 닥치지 않았을 때는 누구나 다 페르소나?로 멋있고 쿨해 보일 수 있죠
감당못할 어려움에 닥쳤을 때 진정 그릇이 큰 사람의 됨됨이가 빛을 발하는 거죠..
에휴.. 의사라는 직업을 꿈으로 가지면 그릇이 큰 건가? 그것도 만들어진 꿈일텐데-.-
어떤 집단에서든 무슨 직업이든 그릇이 큰 사람은 빛이 나져.. 에휴에휴... 답답하구만..
서울대 가게 해주세용
아이민0들의 성지... ㄹㅇ실화냐? 진짜 세계관최강자들의 대화다...
안뇽
헉!
ㅎㅇ
ㅠㅠ힘늗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