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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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안오고
어린 시절부터 초중고 그리고 현재까지의 기억이
그런 일도 있었지.. 라는 느낌으로 스르륵 지나가네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중죄가
인생을 허비한 죄라는데
나는 중죄를 저지르며 살아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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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수라 하기엔 뭐하고 봄에 학교 다니다가 자퇴했음 다니던 학교는 KU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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