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진로 고민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1838681
전 올해 학교 들어간 22살 늦깎이 신입생입니다.
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도 원서실패한 이유도 있겠고,
소위 말하는 지방 4년제 잡대(산업대)이지만 보건계열의 임상병리학과라서 비전이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갔는데요.
저의 신중하지 못한 성격으로 인해 막상 과 적성자체는 맞아도 학교가 너무 허접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수능을 다시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다른 공대보다 취업이 보장되는 과니까 네임밸류 따질 필요도 없다고 하셨지만,
국시도 다른 간호과보다 이 직업 자체가 포화가 되어 합격률이 낮다고 하더군요.게다가 국시 붙는다고 다 취업 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학교는 이제 이 과 자체를 올해 개설해서 1기가 되어서 불안한데,
이제 공사 시작해서 전용 실습실이며 강의실이 2학기때 완공이 된다고 하고 학교병원도 없어서 정말 믿을 구석이 하나도 없더군요.
이러다 해부학 배울때 카데바도 없이 이론으로만 배우는 거 아닐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전 유능한 교수님들 밑에서 열심히 배워서 계속 공부해서 학계(교수)로 나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과를 가지고 있는 손에 꼽히는 학교로 가는 것이 현명할지,
비슷한 맥락에서 좀 더 나은 학교의 의대로 바꿔보신 라끄리님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추가로 라끄리님 입장에서 본 임상병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전망도 알려주시면 정말 확실한 진로를 정할 수 있겠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솔직히 순수실력으로 ㄴㄱ?
-
기적까진 안바라고 수학 (높)3-> 낮2 만들고 싶어요.. 미적은 막 개념 뗀...
-
학력고사 시절이나 수능 초기 시절엔 모든 학생들이 수능(학력고사)에 매달렸기 때문에...
-
난 시대를 역행하는듯 지금봐도 한가인보다 예쁜사람이 안보임
-
이제 곧 0
10덮을 본 기만러들이 판을 치겠군요
-
호형훈제 공지사항에 있는 등급컷은 보정인가요 무보정인가요?
-
그래서 정석민 호훈 좋아했는데 애들이 말귀 알아먹기힘들어하니까 다 상위권 강사였음
-
이감 중요도 B에 최승호 누에 있던데 6,9모에 최승호 누에 1번 나오지않았었나??...
-
저는 팔으라고 했습니다. 4만전자까지 갈꺼니까 매수버튼 막아놓으십쇼
-
시간 안 빡빡한가여? 무슨 한지문에 5분을 잡으라고 되어있는데...
-
국어 시작했는데 책상 위에 국어실모들이 올려져있어서 신고먹고 쫓겨나는 꿈 마지막에...
-
수험서적이나 실전모의고사, 인강 교재용 등등 필기용으로 활용하실 때 필기감이나...
-
가능?
-
이거 (나) 지문 진짜 잘쓴거 같은데 (나)지문 한정 처음으로 사설국어 풀면서...
-
수학 개념 조금 휘발된거같고 감 살짝 잃은거 같으면,, 9
오답복습이랑 그냥 문제 풀면서 다시 복구하는게 맞죠,,?
-
색깔펜 다양하게 쓰고 글씨 정갈하신 분
-
궁금증 해결완료. 18
-
무슨 해설을 한 바닥을 써야 되네
-
930점이네
-
과외생이 고민하길래 둘다베이스없고 생2지2는안한답니다
-
윤석열이 맞네요 0
도형 나오면 안될듯 ㅇㅇ
-
이해 안하면 니네가 어쩔건데 ㅋㅋ
-
연대 수험생들 논술시험 무효 가처분... 3년 전 '수능오류' 승소 변호사가 맡는다 1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전형의 문제 유출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
마닳하고 있는 중이고 수특 수완 문학을 아직 안 해서 지금이라도 빨리 끝내려고...
-
안녕하세요! 저희는 문항을 출제하면 도파민이 나오는 출제자들이 모인 문항 출제...
-
교육부 “연세대 논술 재시험, 대학이 판단해야… 전형료 안 비싸” 1
교육부가 최근 발생한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재시험...
-
물리적 태세 설계적 태세 지향적 태세 뭐가 이리 많아..ㅠㅠ
-
[단독] 연세대, 5년간 입시 이의신청 22건 쏟아졌는데 단 3건만 수용 1
타 대학 1~2건 비해 연세대 압도적 교육부 “재시험 여부 대학이 판단 대교협과...
-
김승모 해강 3시간 꽉 채워서 수업하셧나여?
-
중딩 때랑 고1 고2 때 언매 진짜 좋아하고 잘했음 중딩 고1 때는 그냥 문장...
-
어디서 수능 몇주전에 오신다고 말했던거같은데
-
해강 올라온 회차까지만 풀었는데 시즌2도 빡세다 느꼈는데 파이널도 특히 블랙이 ㄹㅇ...
-
23일의 기적 1
아니 이제 거의 3주의 기적 ㄱㄴ?
-
ㅇㅇ 1-2등급임
-
롤스 0
2017년 7월 학평 12번 보기에서 ”사회적 자연적 우연성은 부의 획득에서...
-
김준 0
시그모 44모 둘중에 뭐가 더 어렵나요?
-
2024.10.15(화) 실시된2024학년도 10월 고1 모의고사 수학영역...
-
인스타나 오르비나 메가칼럼 캐스트 유튜브 어디든 국어책 광고나 비법 알려주면...
-
미적78 0
무보정 몇정도 뜨려나
-
운좋으면 3 그냥은 4임 영어 듣기 연습하는디 이제 기출을 다 외워버림 듣기 뭐로...
-
하던 대로 하면 크게 많이 안틀리는데 강의에서 시키는 대로 하니까 오히려 계속...
-
옼ㅔ이 ㅋㅋㅋㅋ 0
수미잡이다 사설꺼져 ㅋ 다뒤졌다 찢어주마
-
야구 우취니까 6
출튀 안해도되네
-
왜 어렵다는거임?
-
백호 모고 0
계속 1뜨긴 하는데 컷 좀 후하게 잡은 느낌 안듦? 약간 24수능 표본으로 잡은...
-
예비고3인데 모의고사 1등급은 1등급인데 1등급 끝자락이면 강기원쌤 현강...
-
생1 실모 2
수능이랑 비슷한 느낌을 주는 실모 있을까요?? 성적은 1-2왔다갔다 해용ㅇ
-
치대관련질문받아요 16
수능은 까먹었으니 질문하지마시고요
-
장염에 페렴 1
훈련소는 마지막까지 힘들게 하네
결론만 말씀드리면 교수가 목표이면 그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물론 그것만으로 교수직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어느 분야건 교수직도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실력과 학벌, 인맥, 운 등 여러 요소가 호의적으로 작용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제가 전공하지 않은 직업의 전망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좀 주제 넘는 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