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drnNell [377661] · MS 2019 · 쪽지

2011-11-11 16:55:59
조회수 3,012

수리가 랑 나 차이 정말 그렇게 많이 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2037850

이과 무시하냐며 화내시는 이과생 분들도 이해가 가지만

정말 문과 입시 믿으며 1년 더 준비한다고 마음 먹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과 입시는 그나마 언외 100찍으면 수리가 70 80 나와도 서성한 하지만
이번에 수리에서 1개 날라가니까 진짜 대학클래스가 한단계씩 낮아지는 이번 수능치르면서 진짜...
다음번은 없는데 그때 또 실수하면......... 진짜 재수할때 할 거 많고 힘들더라도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싶은 마음 입니다. 무모한 도전일까요?
정안되면 과탐만 보고 수리 나형 치러서 의치 노릴수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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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비 · 312314 · 11/11/11 16:57 · MS 2009

    나형으로 의치 못쓰지 않나요? 안받을텐데
    글고 가형 잘하는사람이 워낙 많아서요;;

  • 루이까또즈 · 331329 · 11/11/11 16:57 · MS 2010

    수리가형이 어려운건 공부가 어렵기도 하지만
    응시집단의 수준자체가 나형이랑 비교가 안됩니다
    가형응시집단과 나형응시집단이 같은시험을 친다고 하면 1등급컷도 엄청나게 차이 많이날거에요

  • babayetu · 348401 · 11/11/11 16:58

    뭐든지 본인이 해야봐 암니다.
    가서 수리가형 공부하시고 기출 풀어보시고 직접 하세요

    단 님이 이쪽방면에 뛰어나시지않다면 분명히 시간 많이 걸리실겁니다.

  • Rasin · 321479 · 11/11/11 16:58 · MS 2009

    가형 올해처럼 나오면 해볼만한데 작년처럼 나오면 계속 하던사람 아니면 어려울듯요

  • 항가인 · 342370 · 11/11/11 16:58 · MS 2017

    윗분들말씀대로 가형은 체감 난이도와 컷이 맞지않는경우가 많습니다.....

  • 의사양반 · 271654 · 11/11/11 16:59 · MS 2008

    가형은 범위도 많고 응시자 레벨도 넘사벽임

  • 연세대 치의예 · 365495 · 11/11/11 16:59

    뒷페이지에 어떤문과분이 작년수능 설사과,설경 논술경합권이고 나머지과는 안정권이었는데
    의대간다고 재수해서 하루 10시간씩 수리가형에집중해서 9월에 2등급끝자락나왔다네요

  • 魔悍疹(마한진) · 325514 · 11/11/11 17:01 · MS 2010

    그 hisaria.님 이번 수능 이과로 보셨는데 언수외 88 88 97 점 받으셨네요..원점수

  • 7시25분 · 305197 · 11/11/11 17:12 · MS 2009

    세상에...;

  • 연세대 치의예 · 365495 · 11/11/11 17:23

    오... 그럼 1등급컷근처네요 근성이 대단하신듯ㅋ

  • x혈기린x · 343322 · 11/11/11 17:01

    나형으로 원광대 같은 몇몇 대학이 의치한 노릴 수 있습니다.

  • volcrux · 207255 · 11/11/11 17:03 · MS 2007

    의 x

    순천향대 을지대 또 한 군데 있긴 한데.. 거의 전국 수석권 아니면 힘들어요
    전국 수석권으로 나와서 지방의 가느니 연경고경을 가죠;

  • Walter.Rudin · 263516 · 11/11/11 17:07 · MS 2008

    님 제가 원래 문과였다가 올해 1월부터 이과 공부 준비한 사람인데요.
    문과일 때 고3 내내 백분위 99 밑으로 떨어진 적 없고 수능 봤을 때도 100점 맞았었는데 그래서 의대 가려고 첨에 준비할 때 수리가형 우습게 봤었어요. 암튼 올해 수능 결과는 1컷에서 아슬아슬하네요.(제발 오르비가 맞길 ㅠㅠ)
    그렇다고 수리가형 공부 별로 안 한 건 아니고 공부하면서 공부시간 6~7할은 수학에 투자했습니다. 문과 시절보다 2~3배 넘게 투자했는데도 성적 올리기 쉽지 않더군요

  • 연세대 치의예 · 365495 · 11/11/11 17:22

    제 친구얘기해드릴께요

    수리가형 6월까지 3등급후반나오고 막판에 나형으로바꿔서 쭉~ 모의고사 백분위 98~정도나왔구요

    수학공부는 기출문제한바퀴돌리고 ebs연계푼정도? 이번에 나형100점이네요 독서실에서 맨날영어공부하고

    수학별로안했는데도요ㅡㅡ...ㅋ 하루2~3시간??


    그다음으로 저는 신승범인강다듣고 교과서개념정리다하고 고쟁이복습다하고 기출다풀고
    메가다풀고 ebs다풀고 사관학교풀고 포카칩모의 수리비밀가나형 셀파수리가형 자이프리미엄
    이런 이상한거 ㅈㄴ많이풀고 올해에 40권 가까이 풀었는데 2등급끝자락나왔네요 이번에ㅋㅋ

    위엣놈이 나형옮기기전까지 2년반동안 모든 수학시험에서 월등하게 제가 잘했고
    2학년땐 이과1등급도 9월,11월에 받았었구요...ㅜㅜㅜ
    진짜 수리가형개객끼입니다... 성적 진짜 안나와요 단순히 양치기론안되고 수학적두뇌가필요해요ㅜㅜ
    단순히 범위가많기도하고 단원난이도가ㅜㅜ...... 벡터는 공부해도 끝이 안나고 공간도형도
    항상 새로운도형나오면ㅆㅂ! 이런생각부터나고...

    언외자신있으시면 왠만하면 나형으로끝장보시고... 수리공부 하루에 80%이상 투자할자신있으시면 가형한번
    도전해보세요... 언외를 극강으로잘하면 이과에서 유리합니다........ 언외못하고 수리를 엄청잘하면
    수리과탐으로 연세대 성균관대뚫기도하고... 근데 이건 불가능에가까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