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공부하면 수의대 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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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능에서 언수가외 97 60 96 생1,2 80 79 이렇게 맞고 지방 국립 공대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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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나이 많은 한의사가 신뢰가는 이미지라고 해야 되나 할아버지일수록 ㅈㄴ명의같음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조언드릴 입장이 아닙니다.지방대반수생이거든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하지만 제 생각을 적자면,
여기서 안된다고 해도 하실 생각이시고, 만약 안된다는 댓글이 있다하더라도 하셔야합니다.
여기에 있는 수많은 뛰어난 분들도 질문자님에 대해서 정확히 모릅니다.(성격,환경등등)
그런데 어떻게 질문자님이 된다,안된다라고 판단 할 수 있을가요?
자신의 인생은 능동적으로 자신의 주도권아래 판단되고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수학을 제대로 공부 못했다는 미련이 있는데 그걸 해결못하면 평생 죽기전까지도 후회하실겁니다.
제 아버지도 영어를 죽도로 못해서 설대를 못간게 아직도 한에 미쳤는지 틈만나면 제가 사다논 수능이라든지 토익책이라든지 시간날 떄마다 보시면서
영어 공부하십니다. 저 자신이 부족해서 남이야기밖에 못하지만 항상 xx갈 수 있을가요? 라는 글을 볼 떄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네 글이 정말 와닿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성적올리신게 백분위시죠? 수학만 잡으면 지방수는 충분히 가능할거같은데..희망을 드리는게 아니라 정말 될것같아보임;;;
네 백분위입니다.. 지방수 가려면 언수외탐 백분위가 대충 어느정도 나와야 될까요? 제가 수능을 친지 좀 되서 요즘 수의대 점수나 컷을 하나도 모르겠네요.. ㅠㅠ
단순평백 93대면 충분합니다
올해 제주대 수의대가
언어 b형 수리 나형 영어 b 형 과탐 이렇게 받는대요.
이거로 도전해보세요. 수리가형 잡으시려다가 괜히 멘붕일으키는거 보다 훨씬 가능성있는 전형이라고 봐요 .
나형이라고 쓴건 예전 나형 말하는거에요
여튼 저 전형에 문과애들은 못써요 과탐이 필수라
그래서 언어 외국어 잘하고 수학 못하는 이과애들 몰리는게 뻔해요
제가 언외탐 1등급 뜨고 수리 5등급 떠서 서울에 모 대학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갔었어요; (것도 재수하고서...)
결과적으로 삼수 해서 수의대 들어갔습니다.
작성자님 성적도 저랑 비슷한 것 같네요.
1년 정도 수리에 큰 비중을 두고 몰빵하듯 공부하면 100% 승산이 있어요.
그리고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후회할 일은 만들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런 이유로 한번 더 도전한거거든요.
수리 때문에 한계에 부딪힌 느낌을 받는게 너무나 싫었어요.
그리고 훗날에 내가 그 시절에 한번 더 도전을 해서 좋은 대학을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슬퍼할 것도 싫었구요.
수의대엔 삼수, 사수 정도는 어린 나이 축에 속해요;
그러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실패보다 끔찍한 건 포기라고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힘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