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눈물을 흘려봤네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3921508
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별눈2 0
-
얼마하려나 용인에 있는걸로 앎
-
ㅋㅂ흐흐흐 1
맛있어
-
왜클릭
-
후천적인 영향이 크다고 하네요 언어이해 지각추론 작업기억 처리속도 네 가지 영역...
-
안녕하세요. 합격자 후배님들! 저는 인하대 영어영문학과 22학번입니다. 인하대에...
-
가끔그런생각을함 12
나만개빻았다는생각 사실 가끔도 아님 자주 함
-
뭐 하나 빵꾸나서 그거 잡으려다가 다른거 빵꾸 뚫리고.. 무한반복 ㅋㅋㅋㅋ
-
대학생은 만 24세까지 자동 연기라서 작정하고 n수할거면 방통대 등록해놓으세요...
-
과탐하고 싶다 1
능지는 사탐이 딱인대 ㅠㅠ
-
한양대 25학번 아기사자분들을 위한 시간표 짜는 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양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양대학생, 한양대...
-
능지라는거 13
반대로 하면 지능임
-
남찍사 보면 17
내 얼굴 비대칭이 심각한데 얼굴이 일그러져있음
-
일반고임 동생은 중위권인데 화1생1 최근 입시치른, 치를 친척들이 많아서 사탐런 대토론장 열림 ㅋㅋ
-
수학 잘하는 애들은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국어는 가끔 공부 ㅈㄴ 안 하는데 1등급...
-
국가가 뭐해줬다고 몇십퍼씩 뜯어가냐 참 억울하거든요
-
얼버기 3
낮잠잠
-
솔직히 농어촌 4
반대로 말하면 촌어농임
-
이미 인하의 등록하긴 했는데 잘한거 맞겠죠? 경기도 살아서요
-
킹댕이 승 8
-
스매쉬 너 좋다 0
케이틀린에 이은 징크스 징크스 - 룰루 듀오임
-
문학 고자 0
안녕하세요 선생님분들 현재 김승리T 커리 쭉 따라가고 있습니다. 매월승리랑 풀어보면...
-
머리가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면 검사 오류였던건가 ㅠ
-
ㅇ
-
아 왜 10 0
번이야
-
근데 지방의는 지역인재 아니면 가기가 매년 힘들어지더라 1
일반 티오가 쭉쭉 사라지는 중 ㅋㅋㅋㅋ
-
댓 남겨주시면 맞팔해요
-
지역인재라는거 2
반대로 말하면 재인역지임
-
별눈 4
-
사탐런 꿀팁 2
윤리는 하지 말것
-
충청 지역인재 되는 케이스라 고민될만한듯
-
졸려 7
안제리나 졸리
-
9모 전까지 평백 91-92정도 나왔는데 국어 높이고 싶어서 탐구 줄이고 국어...
-
고민돼요 ㅠㅠㅠ
-
경제 ㄱㄱ
-
현역-수학조짐 재수-국어조짐 삼수-탐구조짐 탐구조진게 그나마 높은대학감
-
한 과목이 삐그덕거림
-
심심하다고모르는사람들에게징징댄적이있습니다 반성합니다
-
직계존/비속 2000까진 증여세 공제인것도 안찾아보고 멍청한새끼 ㅋㅋ 설령 2000...
-
계산하다 짜증나서 답지 풀이에 나오는 일차식 계수인 a값을 내 식 기준 일차식...
-
허리 때문에 운좋으면 공익 갈거 같은데 공익 되면 4수 까지만 해볼까
-
저도 지둔충인가요!
-
물2 너는 맨날 물투갤이랑 수특 수완이 다야 왜..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경희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경희대학생, 경희대...
-
현역으로 대학 가면 조기졸업했다고함
-
형들 보면 메디컬아니면 3수까진 많이 안하던데 근데 재수는 거진 필수로 함
-
고대식 697.59여서 의대쓰려고 했음 내신이 1.7이라 교과우수랑 일반중에 뭐쓸지...
-
내가볼땐그래
저랑 대충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92년생, 나이로 어엿한 4수이고 대학생이었다가 여차저차 수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겨우 올해 6월부터 공부 시작,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음에 불안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꿋꿋하고 밝게 공부했는데, 결과는 또 그대로... 학생증도 한강에 던져버리며 굳은 다짐 하고 나왔건만. 짧은 찰나의 순간에 몇년에 걸친 내 정신적 압제에 대한 만회의 가능성은 사라져버리고, 학문과 진리를 향한 나의 진심은 오로지 점수로 환원될 뿐이고.... 제가 감히 무언가 얘기를 드릴수는 없지만 비슷한 처지에서 위로라도 해 드리고 싶네요. 저도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너무 많이 슬퍼하지는 마셨으면..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실패 자체를 사랑하는 것 말이나 참 쉽죠. 냉정한 현실은 아직도 꿈만 같은데, 이 와중에도 시간은 여전히 무차별적으로 흐르고, 나의 생은 더이상 멍청하게 낭비될 수만은 없기에, '앞'으로 나아 갈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야겠죠?
이 젊은 날, 한번 가버리면 더 이상 없을 뿐인 시기, 이 자체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그리하여 그 가운데 서 있는 나는 무엇을 위해서 달려감이 현명한 것인지. 그리고 생에 있어서 궁극적으로 내게 무엇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될지, 진심으로 고민하면서, 어떤 방도를 택하게 되시던간에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의 이 순수한 마음 우리 잊지 말아요.
맞아요. 오히려 수험생활하면서 정말 인생에 대한 성찰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전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어요. 이것도 결국 길게 보면 좋은거일게 분명하거든요.. 점이지대님도 마찬가지로 실패한게 아니라 성공할수있는 자양분을 얻은거예요. 성공한 후에 돌아보면 그때 못본게 오히려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될거예요. 댓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많은 조언을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결정은 이유레임님만이 내릴 수 있는 상황이네요!
전역후 5개월 수능 준비 하셨다고 해서요...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보실 때, 절대로 수능 준비를 1년 더 해 볼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뭐든 할 수 있다고들 하지만, 사회에 나가면, 선택하지 않으면 시작할 수 없는 것들도 많아요.. 가속도가 붙은 끝에 한 번 더 도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나중에, 다 꺼져버린 불씨를 살리는 것은 훨씬 어려워져요.
그냥 취업하실 경우와 아닌 것은 전혀 길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생각해보신 후, 최고의 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미련이 남지 않는 결정은, 학교로 돌아가시든, 다시 한 번 마지막 도전을 하시든, 보람차고,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거예요! 어떤 결정을 하시든, 어디서든지 다시 열정적으로 달려주세요! 지금 무엇을 하시든, 절대로 늦어서 못하실 것은 없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복합적인 상황들로 봤을때 다시 하는건 100퍼센트 불가능 해요.. 뭐가 되었든 열심히 할거니까... ㅎㅎ 답변 고마워요.
아! 이유레임님!!! 그럼, 최고의 결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신 셈이네요!
전역하셨다니, 멋진 군복무도 마치신 것이고요!
세상은 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자극도 받고, 아이디어도 얻으실겸, 바로 있을 입시설명회도 몇 군데 다녀보세요! 시간 없으시거나 겹치시면, 동영상 올려준 것 이용하시거나, 자료집 다운로드 가능해요!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안타깝지만, 뭐가 되었든 열심히 하실거라 약속하신 것 잊지 마세요! 나중에 꼭 수기올려주세요!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시간"을 가지셨으니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할게요!
굉장히 좋으신분 같네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