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수능을 보는것이 의미가 있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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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생, 이틀뒤면 벌써 24살이 되네요....
학벌 컴플렉스가 매우심합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이다보니 친구도 없이 모범생마냥 공부만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중등시절 중간고사 전교11등까지 해보았으나 ,지금 돌이켜보면 암기과목 덕분이었나 봅니다.
고등 일반고 진학후 1학년 내신3초반 ,2학년 이과 내신4점대 , 3학년때는 내신이 의미가 없다고 섵불리 판단하여 놓아서 5등급, 고등내신 총 4점후반?,5점초반? 정도로 받고 18년2월 졸업하게됩니다.
고3때 공부를 하지않은것, 중등내신에비해 고등내신을 챙기지 못한것 등등 이유로 대학 입시에 뒤늦게 아쉬움이 남아 정시로 재수,삼수를 하였으나 좋은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대인기피증,사회공포증이 있어서 집에서 혼자 메가패스 끊고 집독재했는데 의지박약으로 고3때와 큰 차이는 없는 수능성젹표를 받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수시 이과지거국이 갑자기 붙어서 20학번으로 입학은 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터지고,서울평생 살다가 지방에 가니 아쉽기도 하고 하여 마침 대학도 비대면 수업인지라 자연스래 무휴학반수 이번엔 문과로 돌려서 하게됩니다. 하지만 또다시 실패...
20학번 2학년도 비대면이어서 다시 문과,무휴학반수로 도전해보지만 6모보고 포기합니다.
이제 대학 3학년이면 취업도 준비하고 한다던데 수능 미련버리고 다른길을 걸어야 할지 계속고민이네요.
단순학벌컴플렉스 때문에 여기가지 온건데 대입과 인연이 없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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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보고는 왜 포기하셨어요?
국어 성적이 별 변화가 없는것도 있고, 나형 1컷 실력에서 수학 통합되니 3등급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여러모로 벽을 느꼈습니다.
6모 하나만 보고 포기하신거 너무 아깝네요 계속 공부하셨으면 혹시 논술이라도 붙었을수 있는데.. 근데 이제는 확실한 목표가 없는 한 수능은 그만두는게 맞다고 봐요 특히 문과는
논술을 제가 준비해본적이 없어서...ㅠ ㅠ , 막줄 말대로 수능을 그만두는게 현실적이긴 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