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이'의 '-이'와 이를 포함한 부분의 지위에 대하여(스압)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58939308
'없이'가 들어간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는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부사절과 부사구의 뚜렷한 구분과 '-이'의 성분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직 명확히 결정된 바가 없어서 그런 것인데 대립이 매우 첨예하다. 이 글에서는 '없이'가 들어간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끝에 세줄요약 있음
우선 절(節)과 구(句)를 정의해야 한다. 학교문법에서 '절'이란 '주어와 서술어의 구조를 갖추고 있으면서 자립하여 쓰이지 못하고 다른 문장의 한 성분으로 쓰이는 단위'를 뜻하고, '구'는 '둘 이상의 단어가 모여 절이나 문장의 일부분을 이루는 토막'을 뜻한다. 절은 주어와 서술어를 갖춘 두 개 이상의 단어가 통합된 단위이나, 구는 주술관계가 나타나지 않은 두 개 이상의 단어가 모인 단위이다. 문장 내에서의 역할에 따라 '절'은 부사절, 명사절, 관형절 등으로, '구'는 부사구, 명사구, 부사구 등으로 나뉜다.
절과 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있다면 '없이'가 어떤 형태소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없-(어근) + -이(부사 파생 접미사)
2) 없-(어간) + -이(부사형 전성 어미)
1로 보면 부사가 되고 2로 보면 용언의 활용형이 된다. 현재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선 이러한 맥락에서의 '-이'를 어미로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부사 파생 접미사로 등재되어 있다. 접미사는 어미와 달리 분포성에 제약을 보이는데 이는 어미는 어간이라면 음운론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거의 모든 어간에 붙는다는 점에서 제약성이 없고, 접미사는 어근과 결합할 때 선행 어근(어기)의 성질에 따라 제약성을 갖는다는 뜻이다. 생각을 해 보면 어미는 어간이라면 붙지만 접미사는 그렇지 않다. 저번에 올린 '조사를 단어로 보는 이유'에서도 분포상의 제약을 말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맥락이다. '-이'와 '-게'를 비교해 보자.
부파접 '-이'는 어근과 결합할 때 제약이 많지만 부사형 어미 '-게'는 어간과 결합할 때 제약성을 띠지 않는다.
- 많이, 없이(O) / 검이, 작이, 죽이, 좁이, 낫이/나이 (X)
- 많게, 없게, 검게, 작게, 죽게, 좁게, 낫게 (O)
또 부파접 '-이'는 일부 1음절 명사의 반복 구성 즉 첩어 뒤에 붙어 부사를 만들기도 하는데 어미라면 이러한 특수성을 보이지 않는다.
- 예) 집집이, 나날이, 겹겹이, 곰곰이
그리고 '-이'를 어미로 본다면 '일찍이'와 같은 부사 뒤에 붙는 경우를 설명하지 못하게 된다. 어미가 부사에 붙지는 않으니 말이다. 물론 이1과 이2로 나눌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수험생 수준에서 신경 쓸 문제가 아니다.
반면에 어미로 보자는 입장은 부사의 한계와 일관성을 근거로 삼는다. '부사'는 용언의 활용형과 달리 서술성이 있다고 볼 수 없고 아예 하나의 형태로 굳어져 수식 기능만을 가지는 놈이다. 부사가 문장을 이끄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또 문법을 기술할 때 일관성을 위해서 '이'를 어미로 봐야 한다고도 한다. 여기서 정리해야 할 것은 부사의 서술성을 예외적으로 인정하여 부사가 부사절을 이끄는 것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부사라는 품사가 절을 이끄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어미로 볼 것인지이다. 다만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건 교수의 의견이 아니라 학교문법의 견해이다. 국어학 공부하려고 언매 하는 게 아니니.
현행 학교문법에서는 '없이'를 설명할 때 '부사'로 다루고 있다. 즉 국국원과 같은 견해를 따르는 것이다. '-이'는 부파접이고 '없이'의 품사는 '부사'이다.
자 이제 '없이'의 지위는 해결이 되었다. 이젠 '없이'가 포함된 성분의 문법적 층위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과연 '없이'가 들어간 성분을 구로 설정할 것인지, 절로 설정할 것인지를 해결해야 한다.
예문 하나 보고 가자.
"비가 소리도 없이 내린다."
이번에도 견해가 두 가지이다.
1, 부사가 어떻게 절을 이끄냐? 부사구로 봐야 함 ㅇㅇ
2. 부파접이 붙어 부사가 된 경우이긴 하지만 서술성 있음. 예외적인 부사절로 봐야 함 ㅇㅇ
1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절은 이 글의 초반에서 말했듯이 주술관계가 성립해야 한다. '없이'를 부사로 보는 것이 학교문법의 입장이라면, 주술관계로 정의되는 절을 분석할 때도 '소리도 없이'에서 '없이'는 용언의 활용형이 아니니 주술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부파접이 붙어 하나로 어휘화된 새끼가 어떻게 절을 이끄냐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봐도 이상하다. 용언의 활용형이 아니라 단순히 부사가 있는 것이니 부사절이 아니라 부사 '없이'로 유도된 부사구로 처리하는 견해이다.
2의 견해를 보자.
"비가 소리도 내린다." (X)
'없이'를 빼 버리니 문장이 성립하지 않는다. 즉 '소리도'는 '없이'가 요구하는 성분, 즉, '없이'의 주어로밖에 분석되지 않는 것이다. '소리도'는 '내린다'가 요구하는 게 아니라 부사인 '없이'가 요구하는 것이다. 이상하다. 부사가 어떻게 주어를 요구하는지 의심이 들 순 있다. 하지만 이는 어미적 성격이 남아 있어 '없이'를 뺐더니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소리도'에 호응하는 게 없단 얘기는 '소리도 없이'가 하나의 단위로 묶여 있다는 것이고, 여기서 '소리도'를 '없이'의 주어로 보는 것 말고는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다. 학교문법에서 '없이'의 '-이'를 접사로 처리했고 따라서 부사절을 만드는 접사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서술성이 존재하고 호응하는 성분이 있으니 접사가 절을 이끈다고 보는 것이다. 즉 예외적으로 일부 접사가 부사절을 만들고 있다고 해석한 거다. 서술성이 명백하니 부사절이 맞는데, '없이'가 형태론적 사정상 부사로 처리될 뿐이다고 보는 것이다.
학교문법은 대체로 2를 따른다.
세줄요약(학교문법)
1. '없이'는 부파접이 붙은 부사이다.
2. '없이'가 이끄는 부분은 부사절로 처리된다.
3. 수능이라면 1과 2로 보고 내신이라면 선생님을 따라라
* 내신이라면 출판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선생님의 말씀을 따르시길 바라고, 수능에서 만난다면 지문에서 제시를 할 테니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사족이지만 논란이 될 만한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다고 보는 게 제 입장입니다. 규범 문법은 학술을 위한 경연장이 되어선 안 됩니다. 소위 더러운 문제를 출제하려고 일부러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을 애매하게 섞어서 문제를 낸다면 오히려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테니 말이죠. 물론 내신에서 이런 선생님을 만나신다면 그분의 말씀을 따르세요. 교과서와 선생님의 말씀을 따르신다면 내신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고 평가원에서 이런 문제를 낸다면 부사절로 보시길 바랍니다. 이게 일반적인 견해니까 말이죠.
아래는 그냥 재미로만 보세요.
------------------------------------------------------------
이1과 이2로 나눈다?
(1) ㄱ. 이 영화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다.
ㄴ. 소는 말과는 달리 걸음이 느리다.
(2) ㄱ. 우리는 저녁을 많이 먹었다.
ㄴ. 봄이 되면 종달새가 높이 날았다.
곧 고등학교 문법에서는 (1)의 ‘눈물 없이’와 ‘말과는 달리’에서 실현된 ‘-이’를 부사를 파생하는 접미사로 본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파생 접사는 용언의 활용 어미와는 달리 (2)의 ‘많이’와 ‘높이’에서 처럼 특정한 단어를 완전히 다른 단어로 파생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1)에서 ‘없이’와 ‘달리’는 각각 형용사인 ‘없다’와 ‘다르다’에서 새롭게 파생된 부사로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문법에서 처리한 것처럼 (ㄱ)의 ‘없이’와 (ㄴ)의 ‘달리’를 부사로 본다면 ‘눈물 없이’와 ‘말과는 달리’는 서술어로 쓰여야 하는 용언을 가지지 못하므로 부사절이 될 수 없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만일 ‘없이’와 ‘달리’의 ‘-이’가 부사절을 형성하는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설명하려면, 이때의 ‘-이’를 ‘-게’나 ‘-도록’처럼 부사형 어미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처럼 (1)에서 부사절을 형성하는 ‘-이’를 부사형 어미로 본다면, 이때의 ‘-이’는 (2)의 ‘많이’와 ‘높이’처럼 부사를 파생하는 접미사로 쓰이는 ‘-이’와는 구분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2)에서 쓰인 ‘-이’는 부사를 파생하는 파생 접사로 처리하고, (1)의 ‘-이’는 부사절을 만드는 부사형 어미로 처리할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현행의 고등학교 문법(2009)에서는 (1)과 (2)에서 쓰인 ‘-이’를 모두 부사를 파생하는 접미사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는 문법적 성격상 부사 파생 접미사로 처리할 가능성과 부사형 전성 어미로 처리할 가능성이 다 있습니다만, 학교 문법에서는 (1)과 (2)의 ‘-이’를 모두 부사 파생 접미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ㄴ 나찬연 교수
------------------------------------------------------------
어미적인 성격이 남아 있는 이유(심화)
‘그 아이는 [형과는 달리] 사교성이 있다.’, ‘철수가 [말도 없이] 가 버렸다.’에서 ‘달리’와 ‘없이’는 어간에 부사 형성 파생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므로 부사로 볼 수 있지만, 이때 ‘-이’에 어미적인 성격이 남아 있다. 곧 ‘형과는 달리’와 ‘말도 없이’는 부사 파생 접미사가 결합한 부사절이다.
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왜 "어미적 성격이 남아 있다"라고 했을까? 중세국어로 가 보자.
'-이'가 중세 국어에서 부사형 어미로 활발하게 쓰였다고 한다. '-이'가 부사형 어미로 잘만 쓰이다가 '-게'에게 그 지위를 뺏겼고('-이 ㅎㆍ-'의 구성이 '-게 ㅎㆍ'의 구성으로 바뀌는 등) '-이'는 통시적인 변화를 거친 것이다. 굴절접사 즉 어미인 '-이'가 부사파생 접미사로 기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소리도 없이'와 같은 형태는 중세 국어에서 부사형 어미였던 '-이'가 파생 접사 '-이'로 그 기능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직 어미적인 성격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ㄴ 구본관 교수('맛 없이' 구성에서 '없이'를 접사가 붙은 부사로 보기 어렵다. 오히려 어미가 붙은 것으로 보아 '맛(이) 없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 이외에도 여러 예시가 존재)
다만 여기서도 중세 시절 '-이'가 어미와 접사로 혼용되었다는 설명이 있긴 한데 어미가 많이 쓰인 기록이 있어 통시적으로 어미에서 접미사로 굳어져 변화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다.
어휘의 파생과 굴절을 확실히 구분해야 이러한 논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텐데 언어 체계가 생각보다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 있다.
0 XDK (+3,000)
-
2,000
-
1,000
-
ㅇㅅㅇ
-
아니 ai가 그림을 얼평하면 어쩌자는거읾.. 솔직히 난 잘생긴편인데 평균이하로 나온...
-
경뱃이나 성뱃이 눈에 더 잘띄고 이쁜듯 냥 서강은 너무 침침해요…
-
라고 하는 사람은 없길 바랍니다
-
나도 1차합 1
일단 기분은 좋네요ㅎㅎ
-
국적 다르면 걍 외국인이지 뭔 ㅋㅋ 왜 그놈의 민족이니 핏줄이니 이런거에 얽매여있는지
-
요새 이채영 보는맛에산다..
-
인데 맞나요..? 40%에서 움직이질 않는데
-
정답지 마저 만들어버렸던 고딩때 나
-
점수 적고 가셈
-
난 4번이 적절하다고 확신했는데 1,2,3,4번이 너무 확실해서 5번 안보고...
-
나 진짜 자폐인가 비슷한 얘기를 몇번째인지 모르겠음 9
뭔가 내 얘기를 미세하게 수정하면서 어떤것에 수렴하려는 충동을 느낌
-
이렇게 입으면 어떨것 같아요 괜찮나요 ㅎㅎㅎ
-
1년에 두세번 정도 꾸는데 하관 전체(턱이랑 광대뼈)랑 위쪽 어금니가 엄청 아프고...
-
평가원처럼 무료로 안뿌러주나요
-
여러분은 뼈빠지게 공부해야 고려대 가는데 특정 종족들은 그냥 딸깍 << 이것만 해도...
-
경희대 국제캠 vs 건국대 둘다 과는 화학공학과입니다 통학거리는 경희대 1시간...
-
대성으로 돌아왔으면 수강평 테러했을텐데 이투스라 아쉽네요 제가 이투스 패스가 없어서 ㅜㅜ
-
예비고3 문과 정시파이터인데요 서강대 정시로 뚫으려면 몇등급정도 떠야 하나요 과는...
-
새끼들 손들어 서식하면서 지학교 까노 학교에서 벌레취급받고 학점ㅈ망한 밥버러지들...
-
그냥 인간의 여러 능력치중에 수능에서만 잘난 건데 어떻게 무시할 수 있음 아무리...
-
수학 공부 조언 0
안녕하세요. 동생때문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일단 저는 8학군 자사고 출신으로...
-
만들어서 학교 쌤한테 보여줬는데 쌤이 깜짝 놀라하심 이걸로 진지하게 애들한테 시험지...
-
첫 풀이 2000덕 드리겠습니다! (+ 자작 아닙니당)
-
국어 사설 0
기출 주로 풀면서 사설 조금씩 병행하려하는데 정석민 선생님 인강듣는 중인데 기출...
-
홍대 인자전 0
홍익대 인자전 올해 추합 얼마나 돌까요? 22년도에 되게 적게 돌았던데 그것보다 더 적게 돌까요 ?
-
오늘 비문학 1강을 들었어 그럼 내일 2강듣고 1,2강 복습하고 또 내일모레...
-
1학년 2.5/2.25 2학년 2.14/2.28 3학년 2.75/2.66 기하b빼고...
-
명절날 가족들한테 그냥 서울대 1차 합격했다고만 말하고 용돈타기 개이득 캬캬
-
인사 2
안녕하세요.
-
열39도 무엇... 13
오늘 아세트아미노펜 일일섭취한도 살짝 오버될 정도로 타이레놀 억었는데도 이러네...
-
원인의 원인이 끝없이 이어진다면 무한한 과거의 존재를 예상할수 있습니다 무한한...
-
연대 사탐가산댐에 교차러 다 고대문과로 총집결해서 폭은 안나도 빵도 안날줄알았는데...
-
국어 지문을 읽다보면 뭔가 이해할수 있는 문장인것 같은데 이해가 안되는 경우는...
-
자기 점수 공개좀.... 2배수 꼬리 털리면 설경제 2단계 입시판이 정말...
-
당장 판매 공지 띄워라 kt
-
싸움에 자신있으면 술거리에서 시비털려도 그냥 넘기는 마인드가 형성되나요??
-
롤 왜 하세요? 8
롤 하면 안 행복하던데
-
버즈3 고민되네 17
매장에서 사면 14만원.쿠팡으로 사면 12만원임.혜택 다 적용해서 이 가격임.근데...
-
이게 참 말도 안되는 vs라는 걸 알고는 있는데... 반수 전 다니고 있는 학교가...
-
긴급 0
점공율 몇 퍼 쯤이면 점공계산기값이 실제값에 수렴하나여
-
ㄱㄱㄱㄱ
-
사탐 약 가능? 1
사문 지구로 약대가능? 이약(미산약이라고 문과도 쓸수있는데 과탐6가산이있음) 연약(3퍼)
-
ㅈㄱㄴ
-
특히 눈치도 지능이라 후천적으로 바뀌기가 어려운데 찐따는 타고나길 눈치가 좆박은채로...
-
설경 꼬리 7
설경 꼬리 어느 정도일까요? 380은 넘겠죠?
-
그냥 느낌이 그럼
-
형 왔다 7
이제 갈게
게이야는
게 -이 야 인걸로 합시다
부사격 부사파생 호격
"'없이'의 '-이'가 '-게', '-도록'과 함께 부사절을 만드는 기능을 한다고 하면, 이들 모두를 부사형 어미라고 부를 수 있는 가능서도 배제하지는 못할 것이다. 또한, 만약 '-이'를 부사형 어미로 본다면 부사 파생 접미사 '-이'와는 구별하여 '-이1', '-이2'를 구별하여야 할 것이다.'(p.202). 반면에 부사형 어미 '-이'를 설정하기도 한다.(p.199)
ㄴ 제7차 학교 문법 <교사용 지도서>
내신이라면 걍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게 답. 수능이라면 출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될 수도 있으니 된다면 일단 부파접으로 보고 부사절로 보되, 문제의 보기를 상대적으로 보고 유동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할 듯.
허허 고1 이라는게 신기신기 (5천덕 다른 분 드려도 됩니다 :) 대신 궁금한게 좀 있어서 그런데 개인 쪽지 드려도 될까요?)
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