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갈때까지 재수/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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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갈때까지 재수 혹은 반수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장래에 기계공학 연구원을 꿈꾸고 있는 고3입니다.
현역이 벌써부터 재수나 반수할 생각을 한다고, 그런 생각 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해서 현역으로 서울대에 가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서울대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안 섭니다.
중학교때만 하더라도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에 진학했고, 지거국 공대 정도만 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지만,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노력을 통해 성적을 올리면서 더 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중앙대, 다음엔 성균관대 한양대, 그 다음엔 연세대 고려대로 목표가 올라갔지만, 올라간 목표만큼 늘어난 공부에 제 성적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과탐 투과목 표점도 그렇고, 현 수능이 어떤 방식으로 출제될 지 너무나도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재수를 ’극혐‘하시는 부모님은 제게 학종으로 성대 공학계열에 입학해서 그곳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기업에 취직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서울대에 가지 못하면 아마 끊임없이 반수 혹은 재수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오르비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3줄요약
1. 공학연구원 하고싶은 고3
2. 부모는 성대 가라고 하지만 본인은 서울대 지망
3. 서울대 갈때까지 반수/재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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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ㅉㅇㅇ?
쌩삼까진 그렇고 재수, 반수, 삼반수까진 ㄱㅊ다고 봄
냥공으로 컴컴
자교에서 석박을 하던 spk를 가던 여러모로 유리할텐데
일단 고기계는 오지 말길
무조건 서울대 가세여.. 특히 재수 안에 끝낸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래야 삼반을 해도 성공 확률이 올라감
연구쪽으로 진로가 확실하면 과기원도 괜찮아요 지방이라는 점이 좀 걸리지만 그래도 한번 생각해볼만 합니다
정말 서울대만을 원하신다면 계속 도전하셔야죠
공학연구원은 학벌보다는 능력이 중요한데... 저도 기공쪽 희망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서울대 좋지만 거기에 매달려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갠적으로 적당히 서성한 정도만 나와도 spk연구실 충분히 들어갈수 있으니 수능판에 매달려서 몇년 버릴바에야 빨리 대학가서 능력을 키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난 죽어도 학벌이다 하면 뭐 할말없구여..
일단 재수안에 서울대 간단 생각으로 최대한 달려보세요 저는 사반수 나인데 서울대 못간거 아직도 후회가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