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고수분들께 질문이 있어요!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64331354
엄마게이가 탐구 4과목 시절 수능을 치렀던,
탐구 = 암기과목, 4개짜리 한국사 느낌,
20문제 10분만에 풀고 20분씩 꿀잠자는 그런 시절을 살았던 사람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용
항상 탐구가 쉽든 어렵든
저는 탐구과목이 항상 시간이 빠듯하거든요?
그래서 혹시 이게 문제를 좀 많이 풀다 보면
어느 정도 답이겠다 싶은 선지와 아닌 선지가 감으로 좀 걸러지는 건지
아니면 저만 모르는 다양한 어둠의 스끼리가 있는 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예를 들면, 이번 물리1 열역학 문제도
손풀이 올려주신 분 보니까 바로 +5Q +3Q -5Q -Q
딱 적고 답 찾고 넘어가시는데
저는 방출된 열이 -5Q인거 스스로 납득하는 데만 3분 걸리고ㅋㅋㅋ그랬거든요
생물 막전위문제 같은 경우도, 일단 자극지점 먼저 찾아야되는 것도 잊었거니와
B가 시냅스 없는(있는?)뉴런일거라는 아이디어 이런것도 빨리 못 떠올리겠고...
혹시 문제 각각 5천 개씩쯤 풀면 좀 ? 나아지려나요??
아니면 문제 양과 상관없이 요령이 없는건가요
경험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서인강 ㅊㅊ 0
강기분 듣고 있는데 문학은 그대로 가고 독서가 잘 안 맞아서 바꾸려 하는데 누구 들을까여...
-
쪽지좀주세요
-
뭔근렌타인데이여
-
다 갓나봐 내 세상이 무너졋다
-
25수능같이 국어 나오면 오히려 이해하는 애들 큰 피해봄 2
지문과 선지간의 명확한 대응을 통해 냈다면 뭐하러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음 가뜩히나...
-
아주식 이건데 아주대약대 붙나요?
-
국민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국민대25][성적/재수강/출석]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국민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국민대학생, 국민대...
-
26명뽑는데 예비10번이면 가능 할까요... 중대가고싶어요. 가서 공대...
-
ㅈㄱㄴ
-
일본 훈도시 협회 제정일
-
제가 거기서 과외를 한다는 이야기는 첨 들어서요 혹시 거기서 과외하면서 소리가...
-
초콜릿 사서 가는거 어떰 페레로로쉐 5구짜리 수업 끝날 때 주고 갈까 동성임
-
국어 독학 0
ㄱㅇㅇT 듣는중인데 과제량 교재가 감당안돼서.. 첫 커리끝나고 마닳로 독학...
-
캬 이거지 무슨 메이플이고
-
풀어야지 하고 안푼 2023 간쓸개랑 상모 은양모 어떻게 할까 3
이명학 수능루틴이랑 강대 온라인현강 더 27어쩌구도 아직 못버렸음 무나해도 받아갈 사람이 있긴함?
-
좋은 아침 4
-
휴가출발이기때문
-
얼버기 3
-
1번째 사진은 '카메라의 기울어짐에 의한 왜곡을 바로잡은게 아닌 시점 변환을...
-
에후... 메이플이나해야지
-
연대가 발표를 했구먼 정전때문에 합격자조회안되는게 레전드다
-
김동환T 현강 0
들어본사람?? 전 개인적으로 완전 만족인데 다들 시대인재 시대인재 거려서.. 단과...
-
발렌타인데이면 뭐 어쩔 연락하는여자도업는데 하필 좃렌타인데이가 하체데이임...
-
왜 금리 안올려? 환율1600원 찍고 국채 B등급 나오면 정신차릴래?
-
치과 항상 예약시간보다 1시간은 더 기다리는 것 같은데 에휴
-
마감 안 되서 아직 안 오는건가….
-
이미 A대학에 등록금 납부를 했고 B대학 1차 추가합격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
뿌직 1
뿡
-
뭐임?
-
예비 0
예비순위랑 예비번호랑 같은 거겠지
-
지금은 9.6? 홀리쒯
-
손에 정전기나서 7
머리 만지면 그냥 난리가나네
-
우우
-
갑자기 알겠다고 답변안해도된다고 하네.. 힘빠진다
-
고2때 강민철 듣다가 안맞아서 이번 겨울방학때부터 김동욱 듣기 시작했는데 일클도...
-
이건 어그로가 아니라 학습 자료임 세 줄 요약 1. 아래 후기들을 보면서 바나나가...
-
밥 뭐 먹지 3
추천 해주세요
-
중국어야 한자로 추측하면 되고 스페인어 이태리어 사이트나 유튜브댓글 같은건 초급...
-
온전하지 못하더라도 조금은 돌아오려나봅니다
-
ㄹㅈㄷ
-
https://politiscales-kr.github.io/quiz/ 상당히 비슷한 듯?
-
문제가 아주좋았음
-
자하지 0
?
-
약간 김현우 스탠다드 쉬운 버전 느낌임
-
뭔 얘는 언매 OT듣고 싶은데 문학이랑 독서 얘기를 하지 않나 OT에서 뭘 언제...
-
경희대 5명 뽑는 과에서 예비2번&경희대 4명 뽑는과에서 예비1번인데 추합 될까?
-
ㄹㅇ 구성이 거의 완벽한 듯. 구성에 고민 많이 하신거 가틈
-
반갑다 찐따들아 10
난 너희들의 대장이다
-
김범준 신도임 8
ㅇㅇ
문과 탐구는 어떤 느낌인가요?!
문과는 일반사회랑 윤리과목을 하는 입장에서, 윤리는 달달달 교과과정 암기+교과외 내용 일부 암기 / 일반사회는 과탐처럼 실모를 많이 풀면서 시간관리 해야해용
역사는..개념이랑 연표랑 수특을 많이 해야해요
문풀이 막 엄청 중요하진 않고
빈 구멍 메꾸는게 젤 중요한 느낌..?
진짜 답이 안 보일 때는 ㄱ이 맞다고 가정하고 풀 때도 있어요
다만 ㄱ 나오는 선지가 2개 밖에 없으면 틀리다고 가정하고 시작하기도 헙니다
하... 벼랑끝전술이군요!!
9모 막전위같은건 특징점(+30)이 2개 있어서 대칭구조일 수 밖에 없겠다는걸 인지하시고 문풀 들어가면 시냅스가 어디 어디에 있는지도 바로 보여요! // 물론 어려운 막전위는 특징점 잡고도 논리적 추론(=귀류)를 약간 써야되는 문제도 있는데 수능 기출엔 아직 나온적 거의 없어오
특징점이라는 건, +30은 막전위 그래프 상 딱 한 순간으로만 결정된다는 뜻이시죠?!
막전위 그래프에서 딱 한시점으로 결정되는 +30, -80이 특징점입니다!!
많이 풀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 속도가 빨라져요
역시 양치기만이 답인 것인가..!
방출 6Q아니었나요 ??
그...그런가요?! 전 잘 모르옵니다 헤헤
그 열효율이 0.25니까 흡 : 방 : 일 = 4 : 3 : 1로 바로 나오는 바이브에용
오ㅋㅋㅋ라임쩔어용
대민웅의 제자구나
현정훈의 제자입니다
물리 열역학 그런거같은건
사설에서 자주 나와요
같은 온도끼리 등적과정으로 넘어갈 때 내부에너지 변화량이 같고 W=0이니 열량은 같다
문제 많이 풀면 빨라져요
확실히 열역학은 뭔가 많이 공부하면 늘것같긴 한데 제가 아직 부족한...!!
사맥님 이번 9모 국어 문학에서 신유형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음.. 제가 기억하기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닷!!
감사합니다!!
지구과학같은경우는 마지막 남은 암기과목이라 정석적인 노력으로 커버가 되는데 화학같은경우는 진짜 준킬러급문제를 양치기해야 그런게 커버가 되더라고요ㅠㅜ
헉.. 저는 저거 스킬로 알고 있었읍니다
물리는 유형이 정해져있어서 풀다보면 아~이건이렇게~ 풉니다
실모 무진장으로 돌리면 논리적 직관이 생깁니다. 그런걸로 푸는...
자극지점을 찾는걸 잊었다 << 공부가 부족하다,, 전도에서 문제풀이의 시작점으로 자주 이용되는 아이디어를 잊은건 수학으로 따지자면 어떤 지점의 순간변화율을 구할 때 그 함수를 미분해야한다는 아이디어를 잊은거랑 같다고 봅니다..
설의엄마게이
‘공부 부족’설
어둠의 스킬 존재해요ㅋㅋㅋ
물리만 이야기드리자면
비역학은 개념 고민하지 말고 바로 풀어서 시간 줄이고
(예를 들면, 등적이고 온도만 변하니까 열출입 = 온도변환데 온도변화량이 같으니까 열출입도 똑같겠네가 한번에 생각나게 개념공부해놓는 편입니다)
역학은 아무래도 평균속도 이용 등등 스킬들이 도움이 많이 되죠
물리 복잡한 자기합성문제는 보기가 맞다고 가정하고 풀어봐요
감인 것 같네용... 특정한 조건 주어지면 연관된 몇개가 탁탁 자동으로 떠오르고 무의식적으로 가장 될 것 같은? 그런 경우로 밀고가는 것 같아요. 물론 안되면 다시 생각해보겠지만 보통 거진 다 풀리는 것 같아요.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으면 시간 모자라서..
도움이 못 되어드리겟내오..
자료들은 사실 raw data를 글로 표시한것에 지나지 않기에 자주 나오는 자료마다 어떤 정보를 찾아야하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루트로 접근해야하는지 유형화해서 접근했어요
생명은
(0) 개념 + 기출 공부를 하며, 각 단원별 출제 형식을 익히고
(1) 각 테마마다 체계적인 풀이를 학습한 상태에서
(2)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며 내 풀이 체계를 고도화하는 단계 (Ex. 이번 독서론 읽기 발달 과정에서 ‘의미를 재구성하며 읽기‘ 단계)까지 도달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1)이 제일 중요하다 느껴집니다. 막상 적어보니 모든 과탐에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물리 생명하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생명은 시간 조금 남았고 물리는 20번 풀다가 끝났어요 원래 20번은 보통 버리는데 시간이 10분 가량 남았길래 풀었습니당 물론 틀렸지만요
생명같은 경우는 그냥 직관 많이 이용하는 편이고 자주 나오는 선지나 그래프는 그냥 외워버리면 편해요 예를 들자면 adh가 오르면 무조건 혈장삼투압과 오줌삼투압도 오른다는 거라던가 혈액이 증가한 상태에서는 정상인보다 혈장삼투압이 덜 상승한다든가.. 물론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오는 문제이지만 외워버리면 그 생각에 드는 2-3초가 줄여져서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