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지도'는 왜 옳지 않을까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64630625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성한 과잠 순위 매겨주셈
-
작년에 980 들고 벌벌 떨다 결국 못썼는데.. 젠장
-
연고 빵 0
연고 빵나도 중경시까지는 안 오죠??
-
학생 선호도에서 확실히 경외시보다 중앙대가 앞서있나요?
-
감사합니다
-
김동욱 커리 타려는 완전 노베 예비고3입니다 수국김을 듣고 바로 일클래스로 갈까요?...
-
설레서
-
현역들한테 먹힘?
-
도대체 왜 2
10월 중순에 끝낸 수1을 지난주에끝낸 수2보다 더못하는거지… 수분감도 틀린문제수가...
-
친구중에 상근 있는데 진지하게 얘 보면 카투사보다 부러워짐 신검 받은 해 (만...
-
다군 11명 뽑는 과고 작년엔 이월이 6명 정도 됐어요 예비 18번?쯤까지 돈 것...
-
오류난건가? 1등이 392인데 원래 이리 낮은 과는 아니지않나 설마 아직도 표본이...
-
지금 의대가면 좃대는 거 아닌교...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의대 머리 안에서 내가...
-
아이를 잉태한 사람을 죽이진 않겠지...? 설마
-
순위 싹 지정하게 한후 대학들 반영비도 과별로 통일해놓고 최우선순으로 붙여주면...
-
원서비도 아깝고 그걸로 치킨이나 사먹을란다 어휴
-
수학 문제 해설 0
해설 작성할 때 그래프 어떻게 그리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
학교 문법과 국국원 표국대는 어지간해선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형태소 분석 같은...
-
안정으로 써도 될 정도인가요??
-
문과와서 내신 오를줄알았는데 ㅅㅂ 무한 하향이네 죽고싶다 어카노 탐구를 33박아버림...
-
왜 고대 내가쓰는과는 안들어오냐
-
ㅈㄱㄴ
-
.
-
22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교처럼 ‘학점’을 기반으로 한 운영이라고...
-
가군에쓸게없어짐 8
아
-
오늘에야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됐네
-
탐구 선택 1
물1지1할지 지1사문할지 고민되는데 뭘 할까요? 내신은 물화생지 했고 물리는 2등급...
-
ㅠㅠㅠㅠㅠㅠㅠㅠ
-
sky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이 학교중 학잠 멋있는 순위 탑3 뽑으면 어디같음?
-
ㄹㅇ 컴공 전자 기계 많은 곳 가면 땀썩은내남 진짜임
-
어짜피 치킨집 차릴텐데
-
ㅎㅎㅎ 0
ㅎㅎㅎㅎ
-
신세한탄할 곳이 여기밖에 없다 보니 참
-
대충 성비가 7ㄷ3 많으면 9ㄷ1 이럽니다 여기서 연애를 하는 경우는
-
저녁 ㅇㅈ 4
싸이버거 먹어야지
-
얼마나 올진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끼어있는 세대라 저희끼리 소통할 창구도 있어야...
-
자칭보수틀딱특) 4
탄핵 찬성하면 다 중국놈이고 종북좌파이고 이재명 지지하는 줄 알고있음 정치얘기 끼고...
-
고속을 방금샀는데 10
초록 녹색이 안뜨고 합격가능성칸에 제외(수탐)이라고 뜨는데 이거뭐가 잘못된건가요?...
-
계약학과에다가 올해 신설인데
-
나 슬퍼
-
이름이 스타팅 블록이니까 뭔가 좆밥같아 보였는데 실제론 생각보다 존나 어려움
-
로스쿨 목표가 있으면 경희대 외대 안 가고 시립대는 좀 아니겠죠..? 학비도 싸서...
-
국어 9
강사 커리를 꼭 타야하는가? 혼자할수가 있나 국어를?
-
강기원 1주차 수업 전 어디까지 풀어가야 하나요ㅠㅠ
-
ㅜㅠ 2점만 어케 안되나
-
낙사가 의대 반수생을 고려를 안한다네 이러면 말이 됨
-
로또 맞고 싶다 0
맘 편히 메디컬 무한n수 갈기게
캬
GOAT
오르비의 논란을 잠재울 역대 G.O.A.T.
전하
지렸다
심멘
심멘
심멘
저스트 파도!
클래스에도 질문 올렸지만 너무 궁금해서 빠른 답변을 위해 올려요
화자가 천하의 지도를 보고 난 “후”에는 “아홉개의 대륙”과 “일만 개 나라”가 모든 사람은 물 가운데 있는 거라는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는게 맞지만
화자가 천하의 지도를 보고 새로운 것을 깨닫기 “이전”에는 “아홉개의 대륙”과 “일만 개 나라”가 그낭 천하의 지도라는 새로운 의미를 구성한다고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즉, <보기>에서 말하는 새로운 의미가
화자가 천하의 지도를 보고 난 “후” 생성된 새로운 의미를 묻는지, 아니면 지도 그자체에서 “아홉개의 대륙”과 “일만 개 나라”가 생성한 새로운 의미를 묻는지 명시하고 있지 않으니 인과 관계로 판단하는게 조금 더 적절해 보이는데 아닌건가요
사견입니다만, 수필은 글쓴이의 주제의식이 최우선이기에 전후가 본질이 아니라 작가가 어떠한 의도로 “아홉개의 대륙과 일만개의 나라”라는 표현을 사용했는지를 본다면 해결될거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해봤으나 이건 말그대로 주제 의식일 뿐 문제 풀기에는 조금 근거가 부족하다 생각해서요
또한 혹여나 이전으로 생각하더라도 “새로운”이 아닌 기존의 의미로 생각될거 같습니다. 천하의 지도는 그저 세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에 불가하니까요 (맞는 해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이건 선생님 해설 강의에도 나오는 말인데 기존의 의미로 생각하는건 작성자님이 문의당기를 읽고 기존의 의미로 세계의 자아화를 해서 읽으셔서 그런거같습니다
클래스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핵심은 천하의 지도를 본 후에 아홉 개의 대륙, 일만 개 나라를 인식했다 안했다가 아닙니다. 지문에 제시된 바에 따르면 당연히 천하의 지도를 본 이후 깨달은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보기>의 의도는 그것이 아닌, 소재들 간 유사성, 대립성으로 어떤 새로운 의미가 형성되느냐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⑤번 선지를 통해 소재들 간 유사성, 대립성으로 어떻게 의미를 생성하는지 보여드렸습니다. 참고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의 함 더 볼게요
3번 선지만 놓고 따져볼 때 인과 또는 선후의 바뀜이라고 판단하려면 천하의 지도와 유사하거나 대립의 관계를 이룰 수 있는 소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소재는 없습니다. <보기>를 보면 소재들의 연관을 이용하여 의미를 생성하거나 특징을 부각해야 하는거죠.
그래서 찬우쌤 설명듣고 저는 천하의 지도도 just 지도라고 처리하고 넘어갔습니다.
혹시 천하의 파도에서 대룩과 나라가 나왔다 라고 생각해서 3번 선지는 방향성이 틀렸네 라고 풀면 이상한 풀이인가요?
심멘..
심멘…..
찬우야이! 어서 꼬두메로 돌아가자이
앜 ㅋㅋㅋㅋㅋ
심멘
아 미친 드디어 이해했네 선후관계로 말하는거 진짜 개킹방았는데 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