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이성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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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자꾸 눈에 밟히는 이성 친구가 있는데
3년 내내 접점이 없어 학교에서 거의 유일하게 말 한 번 못 해본 사이입니다.. 그래서 좋아한다기보다도 호감 있는 정도에요 호감 느끼고 말 못건진 거의 2년 정도..
졸업하면 정말 친해질 기회가 없을 것 같은데
간식주면서 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힘내라고 싶은데 수능도 얼마 안 남았고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못하고 있어요
친구들한테 조언을 구했을때 한 명은 계속 고민하면서 에너지 낭비할바엔 그냥 질러보고 결과가 어떻든 후련하게 하는 게 올해 공부 잘 마무리할 수 있을거라고 하고 한 명은 걔가 미친놈인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말도 안해봤는데 그러면 부담스럽지 않을까면서 어쩔 수 없음 포기하셈 공부나 하셈ㅇㅇ면서 여자는 대학가면 많음이러는데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집에 와 있거나 공부할때는 생각 안나가도 학교가서 옆반이라 복도에서 마주치면 생각이 좀 많이 납니다..
개인적인 마음은 전자가 편할 것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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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소송 제대로 걸릴거같은데 이건,,
갖다박는건 좀..
수능 전에 하는건 아무래도 그냥 갖다 버리는 선택지겠죠..?
수험생 측면에서 보면 그렇죠
경쟁자 제거랑 고민 해결 둘 다 잡다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님 나도 좋아하는애 있지만 걍 존버타고 잇잖음 근대 심지어 상대도 고3이다? 이건 진짜 수능끝나고 하삼..
조언 감사해여
너무 제 감정만 생각했나봄요ㅇㅇ..
ㅋㅋ 전 절대 안접힐것 같은 마음도 이제 진짜 대학부터 가야겠구나 생각이 크던데 님은 안그러신지..? 어여 수능 준비합시다
전 오히려 반대.. 2학년때 잠깐 호감있었다 3학년 올라오고 그렇게까지 신경 안 쓰였는데
9평 끝나고 갑자기 심해져버림여..
수시도 썻겠다 자기객관화가 씨게와서 기회를 놓치기 싫다는 이기적인 마음이 작용한듯여 쿠ㅜ
그 친군 서울대급이라 수능 끝나고 결과나오면 그 친구랑 갭차이 극복 못할 것 같아서 그런건진 몰라도..
공부해야죠 ㅋㅋ..
님도 힘내시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구요
와 상대가 공부잘하면 건들이기 개빡세겠는데 지금까지 잘 버틴거 2달만 참아봐요 그친구도 수능보고 할거 없으면 새로운 친구랑 재밌게 놀수도 ㅎㅎ피이널인만큼 흔들리지 말고 파이팅합시당
수능 끝나고하는게 나을듯..?
아무래도 그게 맞겠죠..? ㅜㅠ
수능 전에는 좀 그렇고 수능 끝나고 해보시져
네.. 수능 끝나고 말 걸어봐야겠네요..
수능 끝나고도 기말고사랑 이상한 교육 받으러 학교 나가야 해요
수능 끝나고 말 걸어보시는 건 어떠실 지..
네 수능 끝나고 말 걸지 생각해보는 쪽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여..
재수 안 하게 남은 기간 공부에 더 총력을 다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