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한의대 메리트 있는가? 2 두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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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점매수 고점매도 이건 인생에도 적용되는 진리
저점 턴해서 고점을 누린 학번이라면
한의대 15 16 17 학번 이라 할 수 있겠음
상대적으로 낮은(서성한 공대 급 - 연고대 공대 급) 입결로 업황 턴할때(13-14 자보호황기 등으로 페이 상승 기억) 저점 매수하여
가장 힘들다는 본3 본4실습을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떼우고
심지어 비대면 기간 동안 마이너스통장 1프로대 금리로 사회초년생 나이에 욜로를 누리든 코인 주식등으로 몇배 불린 사람이 많았음
그 학번이 공보의 끝나고 취업하는 재작년 작년 현재 까지도 페이는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고점 매도 완
심지어 작년까지 망무새들 있다가 의대 증원으로 분위기 슬슬 반전
갠적으로 진짜 운 좋고 부러운 학번 이라 생각
2. 예시는 한의대 학번으로 들은 것임
이들이 의대 갔다면 가성비가 더 좋았을까? 아마 이들은 그때 의대를 못썼을 확률이 높음
지금 시점에 우리가 한의대를 선택하면 이들처럼 꿀을 빨 수 있을까?
3. 역시의대증원이 변수. 정말 어떻게될지 모르겠다.
정원감축이든 일원화든 이벤트가 있기는 할 것임
현상황에서 한의사는 그대로 두고 의사만 늘린다는건 행정적 재정적으로 좀 낭비가 아닌가 싶은데
일단 이거는 모르겠음
4. 학교생활.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의대를 선택한순간 6년을 다녀야 하고 학교생활의 질은
최소 필요 공부량과 비례 함.
안타깝지만 점점 졸업이 힘들어지고 학생들을 괴롭히는 여러 제도 (기종평, 국시 실기 시험) 등이 생기는 중
지금 25학번이 본3을 비대면으로 1년통으로 누워서 보냈다는 17학번을 보면 기절할 듯
한의대 진학해서 여러분들을 괴롭히는건 학문적 자괴감이니 비과학적 수업이니 그런게 아니라
비합리적인 통암기와 유급제도, 짜증나는 교수들 임.
5. 학과 선택에 있어서 10년 뒤 우리나라 어떻게 될 것인가? 이거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함
일단 부동산 떨어지겟고 인구수 줄겠고 수출경기 내수경기 양극화 심해지고 인력투자 안되고 기술유출 심해지고
답이 탈조선으로 나오긴 하는데 그럼 금융쪽이 유망하지 않겠나 내 짧은 식견으로는 그러함
그동안 두 번의 대선이 있을 텐데 야당 의석수가 많으니 돈뿌리는 민주당계열이 한번 대통령 되긴 할거고
돈 한번 더 뿌리면 어찌될지 rg? 부동산 오르면 부동산대출 갚느라 돈 안쓰고 조이고 자영업박살나고 신용불량자 생기고..
자 그럼 메디컬은 철저한 내수인데 답 없나? 그건 아님. 국가에서 소비자가 내는 돈의 70%를 대신 내주는 사업이 어딨어
다른 치킨집 고기집은 망할때 그래도 덜 망하는 자영업이라 보면 됨.
한의원? 노령화 수혜 직업임. 뭐 그리고 혹시나 해서 건보재정 고갈날 즈음 사람들 돈 없으면 싸게 침맞고 가지 않겠나 싶은데
건보재정이 고갈되면 다 박살이니 어찌될지 모르고
공대 가서 해외 취업? 좋음. 그런데 난 철저한 코리안 으로서 인종차별이라든지 언어장벽 때문에 한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또 가치관의 문제임.
6. 그래서 한의대 메리트 있는가? 지금 위치는?
작년 재작년 까지는 과연 반짝 단기 고점 찍고 자보손질로 다시 떨구는구나 해서 권하지 않았으나
올해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봄
무엇보다 나도 박살나지만 다른 직업들 자영업자들 다같이 박살나거든 ㅋㅋ 방어적 성격에서 메리트는 있다고 봄
구조조정설 들리잖슴
7. 선택의 핵심 키워드를 잡자면
노령화, 저(低)기대, 저출산,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메디컬! (바닥은 아니고 우하향 추세의 단기 횡보 저점^^)
오를일만 남은건 아닌데 남들은 떨어질곳이 아직 많이 남은 상황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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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저점 시절도 이젠 아득하네요.... 18학년도 한의대랑 겹치는 시절도 벌써 7년전. 세월 빠르다
저점매수자다 제일 승리자임 뭐든지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