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칸수를 무조건 믿지 마세요!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70017983
안녕하세요! 다시 뵙겠습니다~
어제는 '지금 진학사를 믿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드렸습니다!
먼저 원서영역을 도와주는 플랫폼이
'진학사', '고속성장분석기', '텔레그노시스'
크게 이렇게 있다고 봅니다
신뢰성을 꽤 보장하면서, 1:1 컨설팅이 아닌 플랫폼입니다
이 세 플랫폼을 사용하는 방법
오늘은 2월까지 지겹도록 들을
'칸수'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할게요
진학사에서는 0칸~9칸 사이에서
자신의 합격 수준을 알려주는 '칸수'를 제공합니다
이게 5칸 기준으로 합격/불합격을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따져봐야 할 수험생에게
조금의 편안함을 주고 있습니다
이 편안함이 모든 수험생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진학사에서 칸수를 추정하는 원리에 대하여 좀 알아야합니다~
어느 대학의 한 학과에서
1 진학사 서비스 이용자(지망 선택자)와 실제 전체 지원자의 비율
매년 어느 특정 시점에 들어있는 지원자 비율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겠죠
그래서 원서 접수일이 다가올수록 칸수가 후해지는 편입니다
12월 8일에 7등까지 주었던 합격권을
12월 28일에는 17등까지 주는 식으로요
2 진학사 서비스 이용 지원자와 실제 합격자의 비율
진학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합격한 사람은
원서접수 직후부터 실시하는 '점수공개'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원서접수가 끝나고 다루어 드리겠습니다
실제 합격자인데 점수공개에 없는 표본들 당연히 진학사에서 고려합니다
이 비율을 매년 추정하면서 특정 시점에 들어온 표본에 대하여 적용합니다
이 변수 말고도 허수 표본 처리 등과 같은 수많은 내부 변수를 활용하여
각 지원자별로 칸수를 부여합니다
평년 표본처럼 표본이 움직이면 좋겠죠?
그렇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당연히 평년에 비해 유독 몰리거나 한산한 모집단위가 있습니다
표본이 움직여 '교통정리'가 이루어지면서 어느 정도 정상화되지만
진학사가 지나치게 칸수를 짜게 주거나 후하게 줄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생각보다 자신의 등수를 세보면서 표본분석을 하지 않고
칸수에 의존하여 '진학사가 이렇게 해 놓은 이유가 있겠지'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게 이제 6~7칸떨의 비극, 3~4칸합의 행운 시작입니다
어떻게 움직이는지 '밀착관찰'해야 하는 시점이
12월 말인데 지금부터 한 달도 더 남았죠?
표본분석 이게 원서영역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진학사는 일반적으로 적정치보다 살짝 보수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100% 신뢰하지 않으며
자신의 점수를 최대한 활용하여 원서 쓰시는 법을 계속 알려드릴겁니다
지금은 그냥 노세요
수시 면접, 논술 남으신 분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정시 바라보시는 분들은 충실하게 노시길 바랍니다
표본분석 그거 지금 하는거 아닙니다
다음은 '10만원 야무지게 뽑아먹는 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진학사에는 수많은 기능과 볼거리가 있는 반면
많은 수험생이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야무지게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면접이 15일 오전 01조라는데 혹시 이게 오전 몇 시에 하는 건지 알려주실 수...
-
생산적인걸해보려고 노트북을 켰는데 생산적인걸 안하고 1
오르비에뻘글싸는중
-
서울대 천문 1차 합격 12
캬캬. 이대로 설천문 최초합격까지.
-
오르비 계정이 있어야 되는거죠?
-
확통 0
확통 이번에 처음하는데 현우진 시발점 15개정이랑 22개정이많이 다른가요? 굳아...
-
대영1이 제일 좋다고 듣기는했는데 고영에서 연극한다고해서 좀 끌리네요 텝스모의...
-
진짜였노
-
내 예상 국어 : 심멘 or 유리한데이 수학 : 모르겠음 영어 : 또선생 탐구 :...
-
근데 난 학벌 열등감은 사라질 때까지 +1하는게 유일한 해답이라 생각함 7
그게 얼마나 큰지 지난1년간 느꼈고 앞으로도 계속 평생 느낄 예정이라 없앨 수 있으면 없애는게 맞음
-
약속다녀올게요 4
-
첫 풀이 1000덕 드리겠습니다! (+자작 아닙니당)
-
뉴런 드랍? 4
뉴런 원래 쉬운 편인가요? 예비 고3이고 수학을 별로 잘하지는 않는데, 주변에서...
-
이미지t 미적 0
예비고3 미적 노베고 지금 세젤쉬 다음주면 끝날거같아서 미친개념 들으려는데...
-
강기본 마지막지문이고 오늘 강기분 시작함 이 지문은 좀 쉬운편이라 6문제까지...
-
ㅈㅅㅇㅂ님 탈릅하면 15
나도 해야디
-
순서대로 가군, 나군이고 다군은 우주예비 예정입니다 내 원서비 가군은 신설...
-
벚꽃바이옴찾아 달리기 마을약탈 동굴발견 탐험 좀비한테 걸려서 죽기 이걸 한...
-
아니 8시간만에 깰수 있다면서요??
-
등수는 똑같고 점공인원만 늘어나는데 셈퍼님 점공계산기 쓰면 등수가 점점 떨어져요ㅠㅠ...
-
화작확통 사문+사탐1개 이렇게 한다고하면 좀.. 재밋고 할만한 사탐 추천좀 암기 막...
-
지문 잘 읽고 문제풀고 선지마다 맞고 틀린 이유 생각해보고 해설로 확인해보기만 해도...
-
쿠팡보다 2만원 비싼데 케이스 꽁으로 준다거나 그런거 있나요
-
저도 이제 한의사네요
-
수학못해서 확통하고 작년에 사문 공부해서 사문 보고 탐구 하나는 바꿔야되는데 했던게...
-
물/화 그림 제작용 Adobe 일러스트레이터 플러그인 2
을 개발중입니다. 기존 웹버젼의 문제점인, 과탐 그림 편집기 하나를 위해서 아예...
-
이런 놈은 머하는 놈인가요? 약대 점공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1단계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제가 2단계 전형...
-
과행사 등등 인간관계교류 싹다 불참하고 고딩때 수업중 정시준비하던 기억 되살려서...
-
바지가 너무 남는데..? 헬스장 갈려고 보니 입을 반바지가 없어..
-
붙은거지 뭐...
-
운동 끝나고 나갈라고 하면 카운터든지 pt하고 있던 쌤이든지 잘가라고 인사한다 극...
-
기한은 무제한
-
달달하군뇨
-
와 상상만해도 위아래로 눈물흘릴듯
-
어느정도 난이도지
-
첫 댓글로 적힌거 해볼께
-
유튜브는 신이야 0
ㄹㅇ이
-
케이스 2개도 같이 팔려는데
-
전과 노리고 대학 가는 것 만큼 바보짓이 없긴 함 14
난 바보임
-
이때가 그립다 0
18…. 팡일 광일
-
저는 안들어봐서 모름
-
아니면 타 전공이나 그런거 해도 되는건가?
-
볼펜 GOAT 3
파이롯트 쥬스업 << 신
-
ㅇㄷㄴㅂㅌ…
-
대학 붙고 술자리에서 펑펑 울던 날이 어제 같은데 12
벌써 일년이 흘렀구나..
-
막판에 문 닫고 들어가면 오티나 새터 못 갈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어차피...
-
과별로 어떨까?
-
서울대 2차 0
한 달을 기다려야 하네 서울대는 내신 일주일 안에 점수 메기고 담주에 조발하라.. 사람 피말리게
-
첫 풀이 2000덕 드리겠습니다! (+자작 아닙니당)
정보너무감사합니다ㅠㅠ
와 대박
개고수 ㅋㅋ
정성글 개추
바로 팔로우 박아버렸습니다
팔로우했어용
감사합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
지금 믿지 못하는 것은 나중에 지금보다 칸수가 올라간다는 말씀이신가요?
형님..! 표본분석 방법도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