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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0:38:41 원문 2025-01-14 15:22 조회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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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차 밀던 북한군, 외제차 복원 달인으로 거듭나다 [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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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중국, AI 허위조작정보로 한국·미국·인도 선거 방해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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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尹 구속기간 연장 또다시 불허..검찰, 기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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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위치 검색” PC방서 연하 전남친 찌른 25세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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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피해자에게 집착하다 결국 살해 결심" ‘남자 경동맥 위치’ ‘회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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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주체사상' 퍼트려 법정 선 노동자들…13년 만에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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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北과 협상 위해 한미훈련 중단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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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인스타 이용시간 제한"…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韓 적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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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스타그램이 오늘(22일)부터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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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까지 있어야 하는 공사현장… 철근이 지시대로 박히지 않았다[히어로콘텐츠/누락③-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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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누락 알리자, 지자체 “무너진 건 아니잖아요”[히어로콘텐츠/누락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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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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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성인은 일반 인구와 기대 수명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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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을 인상하는 가운데 연세대도 15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교육부가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해달라고 대학들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사립대에서 학생들이 먼저 학교측에 등록금 4.5% 인상안을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 마지노선을 제안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대학들 사이에서는 “등록금 동결 17년째로 학교 여건이 악화되는 것을 학생들도 느끼고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14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의 한 사립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는 총학생회가 “등록금 인상이 4.5% 수준이면 좋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학교 측이 등록금을 5.2% 인상해 59억 원을 확보하여 우수 교원 유치, 노후 환경 개선, 인공지능(AI) 시대 대비 연구 장비 투자, 복지 증진 등에 사용하겠다고 한 뒤였다.
학생들은 “교내 설문조사 결과 77%의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해 동결을 요구한다”면서도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을 이해하고 5%대 인상은 과하고 4.5% 수준이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이 대학 측은 아직 등심위가 진행 중이고 학생들과 인상안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데 보도가 되면 부정적일 수 있다며 학교명을 밝히기를 꺼렸다.
이 내용은 아직 등심위 회의록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인상에 동의했다고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대학 총장들은 이 대학 사례에 탄력받고 있다. 또 학생들이 과거와 달리 무조건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 대학 총장은 “예전에는 무조건 학생회가 자기 임기 내에는 인상 안 된다고 강하게 나왔는데 이제 대학의 재정 수치를 보면 등록금 올려야 한다는 대학측 말에 수긍한다”고 말했다.
서강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