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생의 과외, 알바후기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71405313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성균관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성균관대학생, 성균관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성균관대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성균관생이라면? https://fresh-skku.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저는 1학년 1년 동안 과외로 다섯 학생을 가르쳤고, 학원에서 일했습니다. 마트에서 알바도 해보았어요. 저도 그랬고, 성균관대에 입학한 많은 학생이 과외나 알바를 하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음… 그러나 제게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곧 경험해 보겠지만 성균관대학교 재학생이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과외를 구하는 것부터 어렵습니다. 처음이라면 경력도 없고요. 어떻게 구해야 할지도 몰라요. 제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과외를 구하고 과외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줄게요.
과외를 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전단지 광고, 지인을 통한 소개로 과외를 시작하는 주변 사람들도 봤습니다. 저는 김O외, 당O, 같은 과외 중계 앱을 이용하여 과외를 구했습니다. 아쉽게도 과외생을 찾는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경력은 없는데, 경쟁자는 많으니 쉽게 구해질 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과외생을 구하고 싶다면 소개서를 열심히 쓰고, 여러 곳에 보낸다면 답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으니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과외를 구했다면 시급과 수업 방식을 정해야 할 텐데요. 시급은 ‘내가 이 정도 받으면 일하겠다’ 하는 최소한의 금액이 좋습니다. 경쟁력을 갖춰야 하니까요. 누구에게 과외를 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남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정도로, 수업 전 선불로 받습니다. 수업 준비는 본인이 다른 해야 할 것들을 하면서 수업 준비를 하는 데에 무리가 없는 정도로, 수업 방식은 너무 체계적인 것보다는 학생에게 맞춰진 유동적인 수업이 좋습니다. 열심히 수업을 준비한다고 해도 그대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 어떤 내용으로 수업을 다룰지, 수업 때 어떤 문제를 선별해서 풀어줄 것인지 정도는 계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알바 후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저는 방학 동안에 마트에서 짧게 일을 해보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힘들지 않았습니다. 일정한 주기로 물건을 진열하고, 옮기고, 계산하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조금 바빴지만,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가는 것처럼 느껴졌고, 크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반면 학원 알바는 정반대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일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원에서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쉽지 않았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으면 끝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어야 했고, 말을 잘 하지 않는 소극적인 학생들을 상대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제 경험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 내용들은 전부 저의 주관으로 쓰였으니, 과외나 알바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간단히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비 성균관생이라면? https://fresh-skku.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성균관대합격, 성균관대25학번, 성균관대생 아니라면? https://knocks.co.kr/brand?hash=252
다른 대학교는 여기에 있습니다.
성균관대 신입생 새내기 25학번 단톡방 톡방 단톡 오픈채팅방 채팅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갈게요 4
내일 봐요!
-
44133-> 22111 가자!
-
불안해지네 머리도 아프고
-
.
-
이상한가..입시하는거 아니고 그냥 순수 재미 화1은 재미원툴임...
-
시급을 낮추느니 0
용돈을 더 받겠다
-
라식하고싶다 4
그러려면 돈을 모아야 하는데
-
돈이 부족해
-
연대 조발기원 1
언제하는거임뇨
-
아무리 봐도 어색해서 챗gpt에 물어보니까 문학적 표현이라 어색한거라고하네
-
내일부턴 식사시간 아닌데 보이면 혼내줘여 덕코 줄게
-
익엑옹짜락오
-
충원률 감고할거라고 보는 분들은 이유도 같이 말 ㄱㄴ?
-
지금 46244야 목표는 34112 ㅇㄸ,,,이정도면 어디가지
-
한대 유기나노공 2
상황 아시는 분 연락부탁드려요 여긴 펑크 안났나
-
놀랍지 않게도 실제로 있는 물질임 NADH.... 어디서 다들 들어봤죠??
-
뭐든 할 수 있음
-
술 먹고싶다 1
술 먹고싶다
-
헤응하읏헉헉 5
-
어느정도일까요? 진심으로 20후반, 30초반정도여도 갈만한 건가요?
-
훈련도감 완강일 0
이투스 페이지에서 찾아봐도 안 나오는데 혹시 언젠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영어만 사람새끼여도 점수 거의안남기고 대학갔을듯
-
아기 지능이 더해짐? 곱해짐?
-
시발점 우진이는 섹시하다느낌은 없었는데 노베 찍을때 현우진이 ㄹㅇ너무섹시하고...
-
그치만 뻘글 안쓰겠다는 다짐글도 뻘글아닐까?
-
금테를 달기위한 노력
-
무휴반하려했는데 0
지금 다시 보니까 다 까먹었는데 막막하네 끄아아아아아아악
-
물리 노베가 2
물리 노베인데요, 지금 시작하면 26 수능에서 썰릴까요?
-
배고픈데.. 5
혼밥..할곳이 없어..
-
이제 하나라도 없으면 못살겠다
-
올해 중대 뺑뺑이 어느정도로 돌까요? 22 23 24학년도 중에 유난히 작년(24)...
-
몇년전부터인가요? 지금 취직하는 사람들이랑 현재 입학하는 사람들이랑 입결 다르죠?
-
현우진이랑 결혼해서 매일 로제떡볶이 먹고 같이 수학공부하고 싶엇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왜그랬나 싶음
-
치킨먹을까말까 2
으악고민돼
-
수학공부는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 운동은 안하는거 ㅈㄴ웃기네 7
수학공부에 쓴 노력의 50퍼면 외모관리에 써도 평균이상되겠다
-
물2는 개념정리가 확실하면 문제는 비교적 수월하게 갈수있나요??? 0
개념과 기출 많이보면 좀 수월하게 갈수있나요???
-
국어는 안정 1뜨고 (물론 고2모고지만…) 수학은 수1 아예모르고 1234번도 못...
-
경찰 온도차이 2
인터넷에 칼부림 글을 썼을 시 법원을 습격할시
-
뭔가 머쓱하네
-
22살이고 올해 5월에 전역합니다. 건국대학교 공대 1학년 1학기는 하고 입대했지만...
-
어느정도 맞는 말같음 평점 낮은 강의는 이유가 있더라 꿀강이라고 소문난 건 진짜 꿀강이고...
-
문제는 고2나이라
-
왜 클릭
-
ㄹㅈㄷ 저능썰 9
성대 원서쓰면서 수시합격 한 사실 있는지 없는지 묻는 데에서 제대로 아니요에...
-
추합은 마니 돌까요??
-
그거에 스트레스받아 죽을거같은데 나쁜 거랑 별개로 좋아서 손절은 못하겠은
-
아마도? 밤새는 게 이젠 너무 싫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더 타당한 동기도 생겼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