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 과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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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
내가 내신 6등급일때, 여기랑 여기에서 이거 이해할 때 막혔으니까 여기 설명해주면 되겠구나!
문제 풀이 기본 접근법 몰라서 고생 많이 했었는데, 이거 설명해주면 학생이 좋아하겠지? ㅎㅎ
복습하는 방법같이 공부 많이 안 해봤으면 어려운 거 알려주면 얘 진짜 빨리 늘겠지??!!
중수 :
눈높이를 이정도로 낮춰주면 얘가 이해할 수 있겠지?
같은 내용 한 20번 알려주면 얘가 다음 수업 때 기억하지 않을까..?
복습하는 방법을 복습시켜줘야 할 줄은 몰랐는데..
고수 :
1+1은 2에요~ 왜냐고요?
손가락을 펼쳐보세요~!!!!!!
하하~~~~~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고요?
그럼 죽어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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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그정도임?
1+1을 모르지는 않죠
단지 고2 수준에서 거의 1+1급으로 낮은 수준의 내용을
저러고 있다는게 문제임
헬스터디 생각해보면 진짜 노베 가르치긴 힘들거같음
그럼 죽어 시발: 간단함, 다음 수업 준비할 필요 x
운봉공고임?ㄷㄷ
노베배려좀... 못할수도있지ㅅㅂ
못해서과외받는건데 개슬프네
당연히 못할수도있죠 시발
근데 걍 기억하려고 노력조차 안하는 꼬라지를 보고 내가 이해해줘야함?
걍 집중을 하려는 노력조차 안 보이는데
참고로 나 노력 재능 vs놀이에서 항상 재능 지지하는 사람이야
그게노력하는걸꺼임...ㅠㅠ
한번봐주셈
저도 중학교때 과외받아봤는데 걍 adhd라서 집중할수가없었음
문제는 내가 너무 힘들어!!!!!! 크아악!!!!!
못하는 애들도 지능이 다양해서 그럼...
20번이면 까먹고 싶어도 못 까먹겠다
그게 아니라는게 진짜 공포임..
나는 그래도 중수였어...
문제 풀이 기본 접근법을 60번째 설명하고 있는 나 :
더하기도 잘 못하는 사람 많음 ㅋㅋㄱㅋ
그래도 너무 힘들다는 결론은 달라지지 않아..
난 진짜 많이 봤다고
복습하는법을 복습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같죠??
중수까지는 실제로 있던 사례랍니다 하하하
근데 진짜 얘가 느리고 몰라서 화가나는 것보다…
뭔가 내가 제시한 대로 안 해서 모른다는게 느껴질 때 화남
느리고 이해를 못하는 거 << 당연히 그럴 수 있고 이해함, 학력이랑 수능성적 안 좋아서 노베과외 하는거니까 당연히 감당해야함
내가 말해준 간단한 원칙을 60번째 까먹을 때, 그러지 말라고 933번 얘기해도 모르는 거 자꾸 아는 척 할 때 << 그냥 내가 죽어버리고 싶음, 화가 너무 많이 남
어쩌면 5등급인 나는 노베가 아닐지도…
저도 작년까지는
오르비식 노베가 진짜 노베인 줄 알았어요
근데 심연은.. 따로.. 있었음......
초고수: 노베 과외를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