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과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susi.orbi.kr/0007187558
여자예요. 경영을노려볼까 할 정도로 점수가 남아서 진짜고민도 많이해봤고 사실아직도 하는중이지만
국어교육과위주로 일단생각중입니다
임용률이 헬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느정도인가요? 주위 케이스라도 아시는분....? 그래도 국어는 티오가 더 나지않나 하고 생각해봅니다만....커버불가능한가요 아무리 고대라도(고대자체가 임용률을 높여준다는게아니라 고등학교때열심히한만큼 뭔가 검증된? 거라는 뜻이요)
제가 원서넣기전에는 이렇게 갈팡질팡하고있지만 입학한뒤부터는 뒤도안돌아보고 그냥 공부할각오거든요.....경쟁률 10대 1이란 소리를 어디서들은것도 같은데 맞나요? 더 어렵나요? 4년 대학에서 공부한걸로 합격하기 어려울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덧붙여 국교에서 임용고시 말고 다른 길로 가시는 분들은 어느쪽으로 가시는지, 얼마나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동대 합격 30
-
풀커리를 타면 오히려 공부가 안됐음 한강의듣는데 웬만하면 한달아니면 그이상인데...
-
추합 2
세종대 공과계열 208명 모집하고 예비141등에서 1차추합 예비89번인데 요건...
-
세종대 61명 뽑는 과에서 1차 12명 빠져서…
-
세종대 추합 0
200명 뽑는데 52명밖에 안빠짐 이거 맞냐?
-
가천의1차 0
가천대 의대 1차 몇명빠졌는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
모닝롤 2
망해버린인생
-
당연히 빠집니다 뱃지 +1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아니 ㅅㅂ 뭔데 2
자고 일어났는데 노트북 블랙스크린 뜸... 해결 안될거같은데 이거 파일만 못꺼내나...
-
아주대 추합함 6
아주대 미모공 빠집니다
-
ㅈ됐다 0
전전 4명밖에 안빠지는게 말이됌? ㅅㅂ
-
원래 들어가시던 정시모집 합격자 조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약 10여년전쯤처럼 점공도 뭐도 없던 시대였다면 좀 감춰질 수도 있는데 지금은...
-
아니 이게 뭔 말도안되는
-
시대 단과나 강대 단과 다녀보신분들 질문 좀 받아주시면안될까요 0
강대 시대 재종 다니셨던분도 괜찮은데 아무래도 재종은 단과랑 느낌이다른것같아서요.....
-
마이고만 볼거같아요
-
하냥대 예비1 5
내일이면 합격이겠지....
-
수리논술 0
제가 수리논술이 처음인데 인강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강윤구쌤이랑 대성 신재호...
-
메인글 관련 0
지역인재 약대 쓴 거 아니고요 고대 낮과 썼는데 폭나서 떨어짐. 국영수 333이...
-
주말에는 자신이 자습 신청해서 자율적으로 다니는건가요
-
백분위가 어케 되나용? 대략 98되나요?
-
64년생이심 ㄷㄷ 아직까지 강의하시는 게 대단
-
마지막에 3줄 요약 있어요!! 제 마블 최애 영화는 캡아 윈터솔져고, 그 다음으로...
-
성균관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성대25][율전 학생들을 위한 1학년 교양과목 추천]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성균관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성균관대학생,...
-
[고2, 고3 내신 대비 자료 공유] 2026년 특강 국어 고3 문학 분석 기출 문제, 고2 문학 분석 기출 문제 자료 배포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2026년 특강 국어 고3 문학 분석 기출 문제와...
-
불인증된 3곳도 예상대로 불인증 유예네요 필수의료패키지(일명 필의패)도 결국엔 다...
-
.
-
실패
-
이명학 신택스 0
작수2에 보통 80점 초반점수 받음 신택스 구문강의라는데 들어야함? 문장해석이 잘 안되는건 아닌데
-
진짜 최악이다 이번엔
-
공부..해봐야지 3
큰 도전임
-
화확사문생윤
-
에타 어카냐 3
2년만에 왔더니 내학교가 한양대야... 학교 어떻게 바꾸는지 모르는데;;
-
쌍싸 고고혓 0
-
뭐 재밌는일 안놓쳤겠지
-
지금 상황보면 안될 가능성이 커보이네요...현실은 역시 녹록치가 않습니다.
-
지원자들 추합 인원 빠지는거 토대로 등록할지 말지 결정하는 사람도 있고 예비...
-
나가실 분 계세요? 이렇게 하나하나 찾아야 한다니 너무 갑갑하네요.
-
쌍지 vs 쌍사 0
50고정을 만들기에는 뭐가 쉬울까?
-
진지하게 개념인강 듣기 귀찮은데 그냥 수특 잘 읽어보고 잘 모르는거 체크하고 단권화...
-
공부 렛츠고 바기바기 붐붐
-
고려대 입학처 #~# 월급 받았으면 조발해라
-
아침 오르비 8
조용하다
-
(구)30번 개같이 떠는중
-
재수생인데 한지가 안맞는거 같아서 전향하려합니다. 정법은 2학년 때부터 3학년...
-
실화? 살다살다 이런 해는 처음 보네;
-
캡틴아메리카 here we go
-
개나비 듣고 수국김1강 들은 다음 일클 취클 듣고 기출만 돌릴까? 기출은...
고대국교는 아니지만 답변드립니다.
임용 경쟁률은 2016기준 17 대 1에서 30대 1 정도 사이에서 형성이 됩니다.
해마다 To는 변하기 때문에 4-5년 뒤의 to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만, 임용이 헬이라는 분위기는 확실히 사범대 내에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첫 임용을 보게되는 시점은 학교를 4년동안 다닌 후 12월인데 , 학교 학점 다 잘 따면서 임용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기가 쉬운 편은 아닙니다. 본인의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름 대학생활이라는 것도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초수에 붙는 사람은 굉장히 적은 편이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고시공부를 해서 응시를 하게되는데, 뭐랄까 자동 재수하는 느낌이랄까요? (초수가 어려우니) 다들 3년 안에 붙으면 잘 붙었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겁니다.
영어과는 그래도 임용 준비하다보면 영어 실력도 늘고 영어 공인성적도 올릴 수 있겠지만 국어과는 그런 게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또한, 친구들이 한창 직장생활 할때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또한, 부모님은 점점 늙어가시는데 아직까지 집에서 짐이 된다는 게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위험요소를 알고 있더라도 임용에 도전하는 제 후배들과 친구들이 있습니다.
교생실습을 나갔다가 내 길이다 싶어서,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좋아서 취업준비 하던 거 때려치고 바로 교육학과 전공공부에 돌입하는 후배들이 있습니다.
안정성이 좋아서 하려고 하든 교직이 천직이라 하려고 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임용보다 어려운 사시행시도 누군가는 붙습니다. 뜻이 있다면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댓글입니다. 사범대라고 하면 뭔가 임용 외에는 진로가 잘 떠오르지 않는 것은 사실이나, 그냥 비상경계열로 보시면 어차피 별 차이없습니다.
국어교육과라고 뭐 국립국어원 가고 그런 건 아니고
일반 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로스쿨 진학, 공무원 시험 준비, 언론고시 준비, 그냥 남들 다 하는 거 합니다. 사범대라고 딱히 특별한 뭔가는 없습니다. 와 국어교육 전공했으니까 뭔가 국어 관련된 일을 하겠네? 라는 생각은, 철학과 나왔으면 철학 관련된 일을 하겠네? 랑 딱 똑같은 생각입니다.
제 답변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출신- 오르비클래스 국어강사 김기덕
국어가 주요과목이긴하지만 예외 없는 것 같아요~주변에 3년 공부하셨는데 임용떨어진 분 두 분이나 계심. 물론 자기 하기 나름인것같긴하다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