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류 [311095] · MS 2017 · 쪽지

2011-11-11 11:16:15
조회수 314

내가 실패한 이유 생각해보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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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때 그럭저럭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만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경쟁률이 폭발하면서 광속 탈락... 

  12월,1월은 고등학교 올라가는 친척동생 과외. 
  2월 3월 입시 결과가 완전히 나오자 짜증으로 공부하기 싫어짐..
  한마디로 지겹다는 겁니다. 이짓을 6년째 하고 잇는데 더러운 듄따위를 풀어야되다니... 
  
  4월 부터 삼수때 다녔던 독서실 결재. (독서실 주인에게는 1년간 수능 안보는척 함.)
  EBS 연계 발표와 1% 정책등 구린 냄새가 나는 정책이 발표된 것을 알고 
  수시로 들어가기로 결심. JPT와 TEPS의 준비에 전념
   
  6월. EBS 안보고도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자 EBS가 필요없다는 확신을 굳힘

  7,8,9월  TEPS, JPT 시험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국제1 전형 준비에 올인 
  
  9월. 언어와 수리는 잘나왔으나 외국어가 떨어진 것을 보고 EBS 연계 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을 체감. 
        독해 지문의 경우 20문항 정도 연계 확인하고 EBS 벼락치기에 돌입
  
 10월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광속 탈락 확인 
 
 11월 수능 재수, 삼수, 사수 통들어서 평생 맞아보지 못한 점수를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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