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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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뭐 논술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버렸다는건 아닌데.. 그래도 불안하긴 불안하니까.. 최소한 돌아갈 곳이라도 있어야 유리멘탈인 제가 내년에 수능볼시 (물론 그런일은 없는게 좋지만) 맘놓고 볼수라도 있을것 같아요..ㅜㅜ
재수해서 6평 211 9평 111나온거 보고 희망가지고 수능시험장 입실했는데도 국어부터 떨어서 결국.. 진짜 최소한 안심이라는 것부터 확보해야될것 같아요.... 정말 유리멘탈에겐 자기최면도 소용이 없다는걸 그때 알았다는...
다행이도 반수하려는 데가 후진데는 아니긴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기엔 너무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고 쌩삼수하면 제 식견이 좁아질것도 같고 무엇보다도 돌아갈곳이 없는상태에선 유리멘탈이 버티진 못할것같네요..
이상 재수 성공했다고 하기도 그렇고 실패했다고 하기에도 그런 애매한 재수생의 넊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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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적 푸념이니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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